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9l
초기엔 ‘탄핵 찬성’으로 보였지만
최근 여론조사는 다른 결과
절반가량이 선호 지도자 “없다”
‘침묵하는 2030′이 다시 늘고 있다
2022년 대선에서 2030 세대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젠더 갈등’으로 진보에 등 돌린 2030 남성들의 과반 지지에 힘입어 신승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선거에서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포인트가 있다. 그때 국민의힘은 2030 여성층에서도 보수 정당 사상 역대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20대 이하 여성 33.8%, 30대 여성은 43.8%에 달했다(출구조사 기준). 참고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얻은 표는 각각 30.6%, 34.7%였다.

청년 여성들의 지지는 국민의힘이 ‘남녀 갈라치기’로 승리했다는 주장과 배치된다. 물론 성별 대결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긴 했다. 다만 남녀가 모두 이탈하게 한 요인도 있었다. 바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과잉이다. 당시 정부 여당은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검찰 개혁에 매진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연일 뉴스를 장식했다. 180석을 검찰 잡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밀어붙이는 데나 썼다. 보통 사람들은 살면서 검사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자영업 폐업이 속출하는 와중에도 검찰 개혁이라는 허상을 좇은 민주당의 정치 과잉은 청년층 이탈로 이어졌다.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라는 거대한 사건은 2030 세대를 광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2030 여성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의 주역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보통이라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챙겼어야 정상이다. 각종 여론조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숫자는 응원봉 든 2030 여성들로 가득한 탄핵 집회 사진이 말하지 않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침묵하는 다수’의 존재다. 한국갤럽 1월 통합 여론조사에 따르면 2030 여성들이 가장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인 건 틀림없다. 지지율은 20대 이하 48%, 30대 46%로 각각 12%, 21%인 국민의힘에 훨씬 앞섰다. 그러나 무당층도 34%, 28%에 달했다. 40~50대 여성의 2~3배 규모다. 장래 정치 지도자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더 명확했다. 2030 여성의 3분의 1 정도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다. 그런데 20대 이하 여성 56%, 30대 여성 4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비율은 같은 세대 남성들도 비슷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외연 확장을 위해 ‘경제 우클릭’을 강조하고 있다. 청년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대표 재임 기간 내내 국무위원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정치 이슈에 매몰돼 있다가 이제 와서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그 말의 진의를 의심하는 것이다. 비상계엄의 충격이 옅어지고 지난한 정치적 공방이 계속되면서 2030 세대의 정치적 감정은 그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는 듯 보인다. 국민의힘도 싫고, 민주당도 싫다는 정서다. 결국 더 진정성 있는 비전을 보여주는 쪽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익인1
역시 조선일보
1개월 전
익인2
뭔 개.소리를 하나 했더니 아 예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플레이브/장터본인표출 ✨️나눔 이벤트✨️ 블랙포카 A버전 나눔하려고 합니다 222 04.07 17:372683 0
연예 전한길 드디어 입장문 나옴239 04.07 16:3323536 2
드영배여최 누구 예상함?130 04.07 12:216661 0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WHO IS GUILTY?🧐 81 04.07 13:314090 39
데이식스 쿵빡 디아이콘 벌칙 46 04.07 13:022823 11
 
아 키키 자컨 보고파4 04.07 23:55 41 0
마플 탈덕하고 굿즈처분할땐 중국언니들이 빛과 소금이네12 04.07 23:55 125 0
라이즈 신곡 유출된 제목 삘이 남6 04.07 23:55 726 0
마플 쫀득쿠키 일 너무 안타깝다.. 498 04.07 23:55 409 0
마크 이 착장 100점3 04.07 23:54 190 1
솔직히 엔드림 데뷔할때 어린거 체감 안됐음8 04.07 23:54 194 0
마플 ㅎㅌㅎ는 나이가 문제가아님6 04.07 23:54 430 0
옛날에..식스믹스 생각나네 04.07 23:54 99 0
그알 레전드는 죄다 22년 전이네ㅜㅜ 04.07 23:53 27 0
마플 촬영 다 하고도 데뷔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04.07 23:53 67 0
마플 근데 진짜 확신의 메보가 없는 게 신기하긴 했음14 04.07 23:53 918 0
마플 극여초 집단이나 극남초 집단은 서로 욕할필요가 없음2 04.07 23:53 60 0
코코도르 디퓨저 여기서 향 추천좀 해쥬라!!!!!!!!!!!!!!!6 04.07 23:53 21 0
태산 ㄹㅇ 이 파트 잘 들고 간 듯5 04.07 23:53 89 8
유니라는 애 내가 생각하는 슴상임3 04.07 23:53 259 0
마플 하투하 어쩐지 스엠이 확신의 메보를 안넣었다 했더니28 04.07 23:52 2527 0
마플 극단적인 트페미는 한남과 다를게 없다 04.07 23:52 39 0
이즈나 사인 개좋다 04.07 23:52 58 0
걍 02가 메보였다는 게 맞는 거 같음2 04.07 23:52 761 0
마플 나이 로 뭐라하는게 너무 한국인 그자체야ㅠㅠ 04.07 23:51 7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파트너는 처음인데요w.1억  올해 서른인 저에게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파트너 말구요.남들이 들으면 꺼리는 그런 파트너요. 어쩌다 파트너가 생기게 됐냐면요..안 어울리게 한 번도 못 가봤던 전시회를 친구가..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대중없이 눈팅하는 커뮤니티 생활> ep.01 : 뉴진스 or NJZ. 어떻게 불러?뉴진스. NJZ. 어도어. 계약해지. 김수현. 가세연. 유가족. 얼마 전부터 한 커뮤니티를 눈팅하면서 뇌리에 박힌 키워드였..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by 넉점반
  “….어, 일어났구나?”“…에,”술을 그렇게 마셨으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기적어기적 방을 나갔을 땐 이미 일어난 선배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밥을 내려놓으며 나를 향해 앉아. 하더니 먼저 앉는 선배 앞에 어색하게 앉았다. 그..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