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는 새 단체곡이자 타이틀 곡인 ‘Thank You’를 포함해, 선후배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SM 레전드 히트곡까지 총 17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스테이지 클립을 4편씩 순차 릴리즈, 오늘(13일) 0시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슈퍼주니어, NCT DREAM, WayV, 에스파의 스테이지 클립이 오픈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슈퍼주니어의 ‘I Pray 4 U’는 2002년 발매된 신화의 동명의 곡을 일레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고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원곡의 감성과 슈퍼주니어의 조화로운 가창이 어우러져 매력이 배가 되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 수록된 NCT DREAM의 ‘Love Me Right’은 2015년 발매된 엑소의 동명의 곡을 누 펑크스타일로 편곡한 곡으로, 펑키한 리듬 위에 풍성한 신스 사운드와 NCT DREAM의 아련한 보컬이 펼쳐져 원곡의 벅찬 분위기를 극대화했으며, 멤버 마크가 새로운 랩 섹션에 참여했다.
또 다른 신곡 WayV의 ‘줄리엣 (Juliette)’은 2009년 발매된 샤이니의 동명의 곡을 재해석한 곡으로, 세련된 기타와 베이스 루프, 신스 사운드, 경쾌한 브라스를 더해 영혼까지 바칠 수 있는 낭만적이고 애절한 사랑 고백을 WayV만의 청량한 색깔로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에스파의 ‘첫 사랑니 (Rum Pum Pum Pum)’는 2013년 발매된 f(x)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진짜 사랑을 처음 마주하며 겪는 감정을 사랑니에 비유한 가사와 무게감 있고 웅장한 사운드의 편곡이 만나 원곡과는 또 다른 거침없고 당당한 에스파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는 2월 14일 오후 6시 전곡 음원 릴리즈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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