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나란히 상을 받는다.
미국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에스파와 제니가 포함된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에스파는 정규 앨범 ‘아마겟돈’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력을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 상은 음악산업에 눈에 띄게 기여한 음악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시작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뉴진스가 올해의 그룹, 2023년에는 트와이스가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에리카 바두, 타일라,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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