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성다이소는 최고 균일가 인상을 고려 중이란 소식에 진위여부를 묻는 경향신문에 “절대 아니다.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이슈를 부정했다.
다이소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이 제품 원가에 적정 이윤을 붙여 판매가를 정하는 것과 달리, 다이소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판매가격(균일가)을 먼저 정해두고, 이에 맞춰 상품을 개발한다. 원자재가 상승,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균일가’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높아만 가는 원자재비와 인건비…그럼 다이소는 언제까지 최고 균일가 5,000원을 고수할 수 있을까?
다이소 측은 “높은 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장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군에서 균일가를 유지하며 신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10만 명에게 10%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100만 명의 선택을 받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 이윤을 창출하자는 것이 아성다이소의 기본 사업전략이다. 앞으로도 박리다매를 통해 고객 만족과 균일가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50759?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