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美 뉴욕 공연 잠정 연기.."행정적 지연 때문"[공식]

https://naver.me/xTT0vYcf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자우림의 미국 뉴욕 콘서트가 연기됐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되었던 뉴욕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자우림 측은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러운 마음이다. 더욱 멋진 무대로 미국 팬 분들을 만날 그 날을 자우림과 함께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자우림의 뉴욕 콘서트 주최사인 타운홀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 연기는 행적적인 절차의 지연 때문이었다.

타운홀 측은 “예상치 못한 행정적 지연으로 인해 3월 22일 콘서트를 연기할 것을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 빠른 시일 내에 자우림을 꼭 다시 타운홀 무대로 모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행정적 지연’이 자우림의 입국 관련된 내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이 자우림이 CIA에 신고된 탓에 콘서트가 취소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생긴 행정 업무 문제로 밝혀졌다.

자우림의 연기된 콘서트가 다시 일정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좌석 배정과 결제 금액 등 기존 3월 22일 콘서트 예매내역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단 환불을 원하는 구매자들은 전액 환불해줄 계획이다. /[e-mail]

[사진]자우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