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최예나 "'빌런의 나라', MZ들이 밥친구로 즐겼으면"

이날 최예나는 취재진과 만나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 출연한 소감, 극 중 자신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예나는 '빌런의 나라' 출연에 대해 "시트콤은 항상 틀어놓고 보곤 했다"라면서 "'요즘 시트콤은 왜 없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시트콤('빌런의 나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해보자 했다. 제가 도전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빌런의 나라' 오디션에 지원했다는 최예나는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트콤 특성상 망가짐도 불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다"라면서 최예나의 새로운 모습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최예나는 '빌런의 나라'가 흥행할 수 있을지, 출연자로서 자신감이 있는지 묻자 "그렇다"고 했다. 그는 "제가 느끼는 일상생활은 여유가 없고, TV를 챙길 여유가 없다. 웃음을 느낄 겨를도 없다. 유튜브로 시트콤을 항상 보는 저조차도 그런데, 시청자들은 어떻겠나"라면서 "'빌런의 나라'가 많은 사람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일상에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 부담감을 갖고 '엄청 잘되자'라기보다 친구처럼 새로운 밥친구가 됐으면 한다. MZ들이 밥친구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예나는 '빌런의 나라'가 좋은 성과를 이뤄내 향후 시즌2, 시즌3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예나가 출연하는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나라, 소유진 등이 주연을 맡았고, 최예나, 한성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

극 중 최예나는 여고생 구원희 역을 맡았다. 구원희는 아빠의 사업 부도로 빚쟁이 신세로 전락하게 되고, 나라(오나라)의 집에서 은밀한 생활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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