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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새 광고모델로 라이벌 금융사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과 같은 그룹 멤버를 발탁하면서 상도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원영은 최근 우리은행과 광고 모델 계약해 향후 1년간 활동하기로 했다. 장원영은 지난달 광고 촬영을 마쳤고 제작된 광고는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선일보>를 통해 “장원영이 우리은행 이미지에 맞고, 우리은행 ‘won(원)’뱅킹과 이름도 비슷해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가수 아이유가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며 우리은행 모델은 남성 6인조 그룹 ‘라이즈’다. 장원영은 라이즈와 함께 우리은행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보인다.
아이브 안유진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우리은행의 경쟁사인 하나금융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당시 하나금융그룹은 “가수 안유진이 가진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가치인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전파하는 금융그룹’과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체 어디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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