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협상의 기술'에서 성동일(송재식 역), 장현성(하태수 역), 오만석(이동준 역)이 대한민국 기업계의 역사를 쓴 산인 그룹의 핵심 멤버들로 분해 팽팽한 연기 배틀을 예고했다.
극 중 산인 그룹의 회장인 성동일(송재식)은 산인 건설에서 시작해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을 만들어낸 입지전적한 인물. 대한민국 기업계의 역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신화인 성동일은 제 손으로 일군 산인 그룹이 위기에 놓이자 M&A 전문가인 이제훈(윤주노)을 불러들여 산인 그룹에 새로운 폭풍우를 몰고 온다.
그런 성동일의 행보가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다름 아닌 CFO(최고 재무 관리자) 장현성(하태수)이다. 재무, 회계 등 그룹의 돈줄을 좌지우지하는 산인 그룹의 2인자로 자신의 세력을 넓히며 차기 회장 자리까지 오르려던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 과연 장현성은 원하던 대로 산인 그룹의 정점에 오를 수 있을지, 성동일이 갑작스레 이제훈을 불러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제훈의 등장으로 인해 산인 그룹 내 권력 구도가 대격변을 맞이하는 가운데, 산인 그룹의 대외 협력 실장 오만석(이동준)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성동일의 절친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권력에 눈을 두지 않은 채 이제훈에게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
성동일과 장현성, 그리고 오만석은 산인 그룹과 이제훈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형성, 기업의 생사가 걸린 협상 테이블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들의 존재가 M&A 팀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바람 잘 날 없는 산인 그룹의 미래에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핵심 인물 간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려낼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의 연기 합도 기대를 모은다. 장르를 불문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만큼 연기의 기술을 총동원해 '협상의 기술'을 꽉 채울 세 배우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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