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사령관의 수첩엔 체포 대상자와 함께 'A급 수거 대상 처리 방안'이 담겨 있었는데 이송 중 사고" 라거나 "수용시설 폭파", "외부 침투 후 사살" 처럼 살해를 암시하는 표현이 담긴 걸로 확인됐습니다.
NLL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북한에서 나포하기 직전 격침시키는 방안도 포착됐는데, "북한과의 접촉 방법"과 무엇을 내어줄 것인지" 논의하는 문구도 수첩에서 발견됐습니다.
전교조·민변•민주노총은 물론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본부'에 이름을 올린 종교계 인사들도 수거 대상으로 명시했고,
방송인 김어준 씨와 김제동 씨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름도 수 첩에 적힌 걸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