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상 보면 대치맘들 긁혔다면서 조롱하는 댓글들 많잖아
근데 내가 느끼기엔 본인들이 대치키즈or대치맘이 되어볼 수 없다는 사실에 본인들이 이미 긁혀서 더 신나게 조롱하는 것 같달까
솔직히 뭐가 웃긴건지 모르겠음
돈도 시간도 그만큼 여유가 많으니까 자식한테 온전히 집중하고 투자하는 삶을 살아볼 수 있는거 아냐?
몽클레어도 마찬가지. 그런 사치품을 소비해주는 부자들이 있어야 경제가 돌아가는건데...
나는 대치동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대학생 때 대치동 애들 과외 여러개 돌았었는데, 어머님들 하나같이 교양 있으시고 사람 좋으셔서 나도 자식한테 이런 환경 제공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기억밖에 없는데... 다들 너무 기다렸다는 듯이 신나게 조롱하니까 의아하네
그리고 댓글 중에 웃겼던거. 찐부자는 대치동 안 살고 압구정동 산다는거ㅋ 실상은, 강남이든 강북이든 내로라하는 부자들은 교육만큼 증여세 없는 최고의 증여가 없다면서 자식 교육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애가 싹수 보이면 학창시절에만 대치동으로 갔다가 입시 끝나면 다시 압구정 한남동으로 많이 돌아감 물론 그정도 싹수가 안 보이면 외국유학행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