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다가 뒤돌아볼 정도로 잘생긴 사람 본 적 있어?

나 오늘 새벽에 친구들이랑 해장국밥 땡기러 갔는데

엄청엄청 잘생긴남자한분이 혼자 국밥먹고 있더라

진심 그 분 혼자 분위기가 달랐어 ㅋㅋㅋㅋ

난 처음에 연예인인줄 알았다는,,

나는 운좋게 그 분 얼굴이 보이는 곳에 앉아있었는데

내 맞은편 앉아있던 칭구들 그 분 보면서 밥 먹고 싶다해서 서로 가위바위보까지 함..

[익인1]

서울숲역에서 봤는데 슴연생인가 싶었음

[글쓴이]

헐 징짜연생아니야?

[익인2]

28년 살면서 딱 한 번ㅋㅋㅋㅋ 눈썰매장에서

[글쓴이]

나도 진짜 잘생긴 사람 본적은 별로 없는듯

[익인3]

나 지하철에서 본적있어 무슨 대본같은거보고있었는데 아직 안나타는거보면 연극배우나 그런가봄

[글쓴이]

아우라가 다르지 않아? 동떨어진 느낌이었더 진짜

[익인3]

ㅇㅇ지하철 아침시간이라 사람많을때였는데 다들 그근처안가던데ㅋㅋㅋㅋㅋ

[글쓴이]

미친 ㅋㅋㅋㅋ.. 잘생겼었나봐 분위기압살 ㅎㅎ

[익인4]

몇번 그때마다 든 생각은 연습생이나 배우 지망생이겠다~

[글쓴이]

맞지? 일반인으로 살아갈 얼굴이 전혀아닌데..

[익인5]

없엉..

[글쓴이]

나도 손에 꼽아 아마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

[익인6]

나도 몇년전에 한림 교복 입은 친구였는데 잘생겼더라 한림 교복에 그 얼굴이면 연생일 가능성 높더고 생각함

[글쓴이]

맞지??! 자동적으로 일반 시민은 아닌것같은데 소리 절로 나옴

[익인7]

난 파리 여행 갔다가 봤는데 진짜로 무슨 입간판인줄 알았음 너무 잘생겨서 사람 같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

[글쓴이]

파리..? 미친 분위기 장난없었겠는데.. 부럽더 눈호강은 항상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