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HEgdS5z
“더 달려야 할 때가 왔다”고 입을 모은 제로베이스원을 스포츠경향이 만났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어센드-(ASCEND-)’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인조로 새 출발에 나선 제로베이스원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만큼이나 팬들을 향한 마음도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 “우리 제로즈 위해 빨리 컴백했어요”
Q. 팀명은 그대로지만 콘셉트는 크게 달라졌다. 빠르게 컴백한만큼 준비 과정이 궁금한데.
- 성한빈 : 팬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실지 너무 잘 알다 보니까, 빨리 앨범을 준비해서 만나는 게 큰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콘서트가 끝나고 거의 바로 앨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팀명은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 안에 팬덤명 ‘제로즈’가 담겨 있어서 그대로 가져갔어요. 제로즈에게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무엇보다 우리 제로즈의 마음을 지키고 싶었어요.
- 박건욱 : 요즘 클래식한 걸 현대화해서 해석하는 게 트렌드인데, 2000년대 팝을 재해석한 건 아직 많이 없는 장르였어요. ‘이거 제로베이스원이 한번 해보자, 어쩌면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이틀곡 ‘TOP 5’도 멤버들 만장일치로 고른 곡이에요.
- 석매튜 : 콘셉트가 낯설어서 관련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봤고, 만족할 때까지 타이틀 곡 ‘TOP 5’를 두 번 녹음했어요.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의견과 창의력이 많이 담겼어요.
Q. 이번 컴백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던데.
- 성한빈 : 어떤 방식으로든 팬분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회사에 말씀드렸어요. 평소에도 기억이 제일 생생할 때 당장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콘서트 때 길게 소감을 남긴 것도, 콘서트 후 멤버들에게 카톡을 한 것도, 팬분들께 메세지를 남긴 것도 다 그 일환이에요.
Q. 이번 활동 목표는.
- 김태래 : 음악 방송 한 주의 그랜드슬램이 목표예요. 쉽지 않겠지만 꼭 이루고 싶고, 성공하면 멤버들이랑 등산을 한 번 더 가겠습니다.
- 박건욱 : 가야산은 경상도라 이동 시간이 길었는데, 이번엔 수도권 산으로 가겠습니다. (일동 웃음) 이번 앨범은 저희 제로베이스원이 5명으로서 진짜 야심차게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에요. 제로즈뿐만 아니라 많은 케이팝 리스너 분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설득시킬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고, 이 앨범으로 제로베이스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면 좋겠습니다.
- 성한빈 : 안주할 때가 아니라 더 달려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다섯이라서 더 단단해졌다
Q. 9인조에서 5인조로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박건욱 : 재편 됐다고 해서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로 다 털어낸 느낌이었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엔 다섯 명이 서로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 지점이 다르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같이 연습해보니 멤버들이 진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 성한빈 : 떠난 멤버들과도 연습생까지 합치면 3년 반을 함께했는데, 이제 다른 팀이지만 오히려 더 마음으로 응원하게 돼요. 실제로 저희가 연락도 잘하고 같은 시기에 컴백하니까 서로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활동 시기가 겹치니 같이 릴스도 찍으면 제로즈 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케이콘에서 선보인 무대들이 호평을 받았다. 각자 어떤 점을 느꼈나.
- 석매튜 : 얘기를 안 해도 멤버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어요. 5명의 조합이 좋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각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단톡방에서 다 같이 고생했다, 자랑스럽다고 했는데 그 무대가 생각보다 의미가 엄청 컸어요.
- 김지웅 : 전 카이 선배님의 ‘로버(Rover)’로 첫 단독 솔로 무대도 섰는데, 이번에 전략적으로 여기 부분(복근)에서 배를 보여주자 해서 식단 관리를 하면서 안 먹었어요. 속상한 하루하루였고요.(웃음) 그래도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 성한빈 : 이번 ‘셜록’ 커버 무대는 건욱이의 촉으로 고른건데, 다음에도 커버할 기회가 온다면 또 촉이 오는 걸로 해보고 싶습니다.
Q. 멤버 간 케미가 좋아 자체 콘텐츠도 인기가 많다. 무한상사 같은 꽁트 콘텐츠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 박건욱 : 5명 중 태래 빼고 다 ENFJ예요. 넷이 너무 감성에 빠져 있으면 태래 덕분에 분위기 환기가 잘 되고, 매튜 형은 긍정적이라 좋고, 지웅 형은 엉뚱한 매력으로 많이 웃겨줘요. 같이 스케줄 할 때마다 재밌습니다. (일동 웃음) 자체 콘텐츠는 스케일 키워서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아요.
- 김지웅 : 저는 재밌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촬영하다 보면 낯선 환경도 있을 테고 어두운 분위기도 있을 텐데, 맏형으로서 그걸 환기시켜주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팀은 무한상사로 치면 성한빈은 유부장, 박건욱은 박차장, 김태래는 하사원, 석매튜는 정대리, 저는 길인턴이에요.
- 성한빈 : 무한상사 같은 콘텐츠 한번 추진해볼게요.
Q. 각자 옆에 앉은 멤버에게 한마디 해달라.
- 박건욱→석매튜 : 좋은 목소리로 앨범 퀄리티를 올려줘서 고마워. 이번 활동도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하자.
- 석매튜→성한빈 : 리더가 아니어도 모든 사람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 너무 리스펙트해요. 진짜 베스트 리더예요.
- 성한빈→김지웅 : 힘을 뺐을 때 제일 섹시한 남자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그 여유로운 매력을 마음껏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김지웅→김태래 : 이번에 좋은 목소리로 많은 대중분들께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
- 김태래→박건욱 : 좋은 노래 같이 작업해서 유닛으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인스티즈앱
🚨현재 난리 난 신인남돌 논란 (+해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