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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튤라]   타락지천기담



무명 X 춘






줄거리
시골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평범하게 나고 자란 춘은 자신의 못난 겉모습에 집착하고, 아들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 아버지의 밑에서 조금 특이한 교육을 받고 자란 탓에 외모부터
인상, 걸음걸이, 목소리, 말투 하나하나까지 매우 범상치 않은 사람임ㅇㅇ물론 겉모습만..^^
그렇게 나름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던 춘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여의게 되고, 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인 정체불명의 귀도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기로 함. 한참 수도로 길을 떠나고 있던 중에 으아니!
웬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있넹! 이게무슨일이야! 심성이 곱고 남의 불행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던 춘은
망설임없이 그 사람을 구하고, 백발의 흑색 안대를 맨 귀신같이 생긴 남자를 등에 업고 계속해서 여행을 함.
그러다 우연히 들른 객잔에서 귀신을 만나게 되고, 무심코 가지고 있던 귀도로 남자를 지키려 하던 춘은
크게 상처를 입고 자신을 감싸는 하얀 빛을 보며 까무룩 의심을 놓침. 그리고 다시 눈을 뜨니 어..여긴 누구 나는 어디..?^^
멘붕상태에 빠져 극심한 혼란을 겪고있는 춘에게 자신의 이름을 무명이라 밝힌 남자는 당신이 가지고 있던
검은 귀도가 아니라 사상최악의 귀신(이해가 힘드실수도 있으나 자세히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대충 귀신=요괴 쯤으로 생각하고 계시면 됩니당)이라고 일컬어지는 악신나찰의 나찰도라고 말하며, 어쩐일인지
악신 나찰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나찰도를 당신이 사용하게 되는 바람에 너는 지금 악신 나찰로 오해받아
수배를 당한 상태라며 짤막한 사정을 설명해줌. 멘붕을 넘어 카오스의 나라로 정신여행을 떠난 춘을 붙잡은 무명은
기절한 너를 내가 들쳐업고 도망쳤지만 얼굴그림도 전국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이제 어쩌지도 못함.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도망치지도 못할거고, 님이 내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는 샘 치고 내가 님을 주인으로 모실테니
님은 내 도움을 받아 당분간 악신의 행세를 하며 다시 사람들이 잠잠해질때 까지 좀 싸돌아다니셈ㅇㅇ.
하며 솔깃한 제안을 하고, 아무리 제 상황이 급하다고는 하나 그리 큰 은혜를 베푼것도 아닌데 자신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까지 함께 사지에 빠트릴 수 없다고 생각한 춘은 고민하다 그를 정중히 거절함.
but 무명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ㅋ 내가 님을 주인으로 모시며 도우겠다고 끈질기게 설득하며 자신을 떠나지
않는 무명이 묘하게 거북스러워 춘은 결국 먼저 무명을 떠나오게 되고, 자신들이 숨어있던 동굴에서 나와 산을
내려오던 도중 귀신을 만남. 엌 내 꽃다운 인생이 이딴식으로 끝날 순 없ㅋ엉ㅋ하며 다시금 멘붕상태로
빠져들려는 찰나 뒤따라오던 무명이 다시한번 춘을 구해내고, 자신에게 별다른 길이 없음을 깨달은 춘은 마지못해 무명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악신의 행세를 하며 전국방방곡곡의 맛집을 찾…는게 아니라 아무튼 여행을 시작하게됨.

+)그리고 po겉모습wer덕을 톡톡히 보며 조용히 아버지에게 감사했다고 한다.






개인적 감상(약스포有)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걸 드디어 재탕하는구나..드디어...드디어.....드디어.............................

 

BL소설) 타란튤라-타락지천기담 | 인스티즈 

 

 

 

 

 

 

무려..무려 일년을 기다려 재탕을 했고...생각했던것보다 내가 잊은 내용이 많아서..흡..행복했습니다...

용량이 매우 바람직할정도로 많았지만 그럼에도 한장한장 넘어가는게 아까워서 읽다 말다 아껴읽었음...

그랬을 정도로 처음 읽었을때의 임팩트가 겁나 강ㅋ렬ㅋ했다는거. 이거 읽고 눈돌아가서 거꾸로 매달린 도시도 읽고...

그렇게 나는 타란튤라의 수니가 되어가고.....지금은 초반에 멜다 욕했던거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는 슬픈 전설..☆★

 

아니 이게 아니라..아무튼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막 내 취향으로 도배돼있는 것 같은 그런소설^^! 

미인공에 미남수라니....^^ 심지어 다ㅋ공ㅋ일ㅋ수ㅋ 수한테 또렷한 연애감정 내비친게 세명이고 세명다 범상찮앜ㅋㅋㅋㅋ

심지어 마지막까지 포기도 안함. 그리고 연애감정따윈 없지만 수를 덮친게 +2명 +시시때때로 수의 기운을 

노리는 귀신아저씨들(사향ㅋㅋ)까지ㅋㅋㅋㅋㅋㅋ 바람직..근데 이렇게 써놓으니까 뭐 수가 

남자 홀리는 요부같이도 보이고 흔한_반도의_막장드라마.jpg 이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그런거 없음 네버없음. 

수 상남잔데... 순박하고 남성스러운 시골청년인데ㅠㅠㅠ이게 다 조일천때문입니다 엉엉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용량이 크고 타란튤라님이 po금손wer이시다보니 막장 그런거 없엉^^ 애들이 막 수를보고 운명을느껴

넌나의 데스티니 사귀자! 이러는것도 아니고 나름대로의 감정변화도 한ㅁ명한명 섬세하게 그려주셔서

다공일수임에도 막장끼따윈 한점도 찾아볼 수 없이 만족하며 읽었다지요. 근데 좀 많이 덮쳐지긴 함..^^

납치도 세번정도 당하긴 하고..^^ 수가 약한건 아니야..옆에있는 애들이 너무 쎄서 그래....

아니 왜 리뷰를 쓰니 소설이 점점 막장같아지니! 그런게 아니야! 내 필력이 거지라그래! 민폐수도 아니야!

절대아니야!!! 춘 욕하지 마라 춘 욕하면 죽일거다 춘 욕하는거 들은사람도 죽일거다 무명이 죽일거다 다죽일거다

 

근데 사실 보면서 초반에 좀 찝찝하긴 했음. 무명 뭔가 하는짓이..아니 하는짓이 뭔가 좀 그래..

분명 얘가 진짜 이쁜짓만 골라하고 막..막 의미심장ㅁ한 말만 툭툭 던져서 사람 설레게 하는데 뭔가

좀 그래 뭔가.......아니 내가 이러면 안돼는데 이렇게 착하고 멋진 무명을 보면서 찝찝해하면ㅠㅠ

안돼는건데ㅠㅠㅠㅠㅠ미안해 무명ㅠㅠㅠㅠㅠㅠㅠㅠㅠ은 개뿔^^ ㅣ^^^^^무명...후...^^

넌 나에게 혼란과 배신감을 한꺼번에 안겨줬어 이 나쁜놈...이라고는 해도 사실 배신감 별로 안쩔었다는게 함정.

처음 봤을때도 리뷰 조금 보고 봐서 별로 충격은 없었는데 혹시 여러분 이 리뷰 보셨다고 처음부터 무명

막 나쁘게 보고 너무 ㅈ저처럼 의심하고 그러지 마세여..그래도 얘가 완전 나쁜놈은 아님...어 뭔가..아니 전혀 나쁘지 않음.

특히 마지막에 엿아닌 엿을 먹을때 통쾌하면서도 설렜음.. 얘 매달리는거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춘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난 또 춘이 얘를 쉽게 ㅇ안받아주니까 겁나조쿤이더라.

ㄴ너무 설레서 소설보다 캡쳐도 했는데 그걸 못올리는게 한이네여...^^ 무명은 처음-어 이놈 겁나좋네ㅠㅠ

중간-아... 이 개같은..어휴 이게 무슨일이야 이렇게 좋은 날에...아 겁나 멘붕이네 무명...후 무명..^^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무명..^^ 아니 근데 나한테 배신감을 쳐먹여놓고 그렇게 착하게 굴지마..설레잖아..아...

마지막- 하 안타깝네..하 무명...아 십ㄹ무명 미안 너 겁나조쿤이다 공화도도 좋고 백도도 좋고 다좋은데

너가 짱짱맨이다...하....^^

 

이런애임ㅇㅇ상상만해도 행복한 소설이구나...서브공들 모두 하나같이 매력있어서...그래도 제일 불쌍한건 공화도였음.

혼자만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모르다가....모든걸 알게되고 충격받았는데도 끝까지 좋아하고ㅠㅠ심지어 차여도 포기안해

계속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도 얘는 걍 존 멋존쿨...걍 처음부터 끝까지 쿨함...^^

아무튼 결론적으로 보세여 두번보세여ㅇㅇ문체부터 시작해서 스토리라인+공's,수 캐릭터+문체+용량 뭐 하나 딸리는게 없네..

심지어 외전까지 바람직하다네..보는 내내 엄마미소..^^^^^^^^^^^^^^^^^ 노잣돈이 부족했소? 왜 이런곳에서 일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취향저격이라 점수가 좀 후하게 들어간 면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보면 절대 후회 안할 소설입니다. 초반에 세계관 설명할때 아 이게뭐야 복ㄱ잡..이러면서 끄지 말고

걍 보셈 두번보셈 끝ㄲㅏ지보셈..^^ 저도 재탕 마쳤으니 앞으로는 심심할때마다 삼탕 사탕 막 내지를 참입니다!!

 

 

+)진호정ㅋㅋㅋ내가 이 소설 처음볼때 진호정 으앙쥬금할까밬ㅋㅋㅋㅋㅋ아니 왠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불안했는데 다행히도 안쥬금..^^ 얘가 죽는다는 복선 하나도 없었고 그런 낌새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난 진호정이 불안..

뒤로 갈수록 자꾸 귀여워지잖앜ㅋㅋㅋㅋㅋ사실 엔딩보고 공화도x진호정 이런것도 상상하긴 했는데...얘낸 분명 맨날

붙어다니고 티격태격하는게 전형적인 커플스타일인데도 그런게 전혀 상상안돼...절대...네버..상상만 해도 소오름;

얘낸 존ㄴ ㅏ사이좋은 친구로 남을듯합니다..^^ 덧붙여 춘하고 진호정도 참 좋은 친구로 남을거같음. 

진호정이 춘 따라다니는거랑 춘이 진호정 이름 불러주니까 좋아할땤ㅋㅋㅋㅋ앜ㅋㅋㅋ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아무튼 읽다보면 진호정의 깨알같은 매력에 늪에 빠지듯 푹푹 빠져드실 수 있으실겁니다 여러분!!! 

제가 그랬으니까요 깔깔까띾띾라깕깔깔깔

 

++)이 소설 좋은점: 뭐시기한 부분만 빼면 부모님이 핸드폰으로 뭘 그렇게 보니? 하고 물었을때

아...무협소설이요^^! 하고 스무스하게 넘길 수 있다. 실제로 초반까지만 보면 그냥 무협소설^^

난 내가 무협소설을 비엘소설로 착각하고 읽고있는줄^^ 은 개뿔 중간부터 본격 수ㅋ위ㅋ높아지기 시작하실게여^^^^^







혹시 이런거 올리면 안될까봐 문의해서 물어보긴 했는데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이 아니더라도 아무거나 리뷰이기만 하면

괜찮다고 해서 익명의 힘을 빌어 올려봐용


BUT 문제시 눙무를 머금고 삭제...☆★



 
익인1
보다가 지쳐서 지금 쉬는중인데 감상보니 다시 봐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용량이 워낙 크다보니 보다 지치시는 분들 많은데ㅋㅋㅋㅋ그러면 안돼요ㅠㅠㅠㅠ그러지 마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익인2
다시보기 되게 좋아하는데 여기 빠지면 엄청난 시간을 계속 다시보기 할 것 같아서 겁도나네욬ㅋㅋㅋ 하지만 다시 볼거임 원래 빠지기전엔 인내가 필요하뮤ㅠ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전 이제 볼게없다보니 재탕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해요.....진짜 이거 너무 좋음ㅠㅠㅠ지금 어디쯤 읽고계시나용
11년 전
익인3
타란튤라님 소설 읽었던 사람들은 다들 잘 못헤어나오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잘 기억은 안나는데 한 1/4은 읽은듯하네요..ㅎ
11년 전
글쓴이
3에게
넼ㅋㅋㅋ그래서 저 타락지천기담 읽고 거매도 질러서..^^ 타란튤라님 잠수탔다길래 절망하고 있었는데 3,4권 나와서 행복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완결ㄹ나라...그럼 또 처음부터 일ㄹ고 리뷰싸야져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얼른읽고 리뷰보러 올게요ㅋㅋㅋㅋㅋㅋ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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