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류시화 시인의 이름은 한번 쯤 들어봤겠지? 나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수행평가로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시집을 필사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어. 당시 연애시로 유명했는데, 저 시에 나오는 그대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자아?라고 국어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 그 말을 듣고 보니 시가 한층 더 멀어지는 것 같고 ㅠㅠ 아무튼. 저 시집은 자아성찰적인 시와 죽음에 대한 고찰이 담긴 시가 많은 것 같아. 류시화 시인의 철학이 깊게 담긴 것 같달까. 시간 나면 한번 읽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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