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에서 번역한 걸 읽었는데
정말 이해 안 간다
파우스트는 죄를 그렇게 많이 짓고도 그레트헨때문에 구원을 받은 거
책을 읽기 전에 번역한 사람이 대충 책에 대해 설명해주잖아
거기서 끊임없는 지식 탐구 솰라솰라 되어있었는데
내가 읽기에는 파우스트는 그냥 악마 하나 끼고 제 멋대로 살면서 남의 인생을 망치다가 착한 여자를 만나 악마에게 영혼이 팔리지 않고 구원받은 거 같음...
아니, 책이 왜 이리 이해가 안 가냐
다른 출판사 책은 이해가 잘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