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연의 나레이션이었네.
이 땅에 조국을 위해, 생명을 위해 열심히 싸우는 모든 이가
태양의 후예였어...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어떤 말은 머리에 남고, 어떤 말은 가슴에 남았다.
예를 들면 이런 말이다.
이제 의업에 종사해 허락을 받으매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대한민국의 특전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그 어떤 재난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노라.
그 어떤 총구 앞에서도 이 땅의 평화를 지키겠노라.
오늘 수많은 유시진과
수많은 강모연은 엄숙히 선서했다.
그들의 선서가 이 세상의 모든 땅에서, 이 세상의 모든 태양 아래에서 지켜지기를
나는 응원했다.
쓰니가 직접 받아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