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마다 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책안읽은 내가 영화만 봤을때 트리사가 미로로 보내지기전 위키드를 위해 일했던 이유는 오직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할거란 믿음뿐이었던것 같아. 가장 사랑하던 엄마가 바이러스로 인해 눈알을 뽑아버렸고 그걸 직접 목격하고 고통스러워했던 트리사는 비록 위키드에 잡혀갔지만 순종적으로 위키드를 도왔어. 자신의 엄마같은 사람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면서.. 백신은 인류의 구원이고 더 이상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바이러스로 잃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것같아. 그래서 기억을 되찾았을때도 아무리 위키드가 자신의 친구들과 많은 이들을 희생시켰지만 그게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쩔수없는 희생이라고 생각하는것같아.. 스코치 트라이얼 영화에서 그녀가 한 짓때문에 많은 이들이 희생당한건 알지만 그녀의 배신이 뜬끔없지는 않은것같아.. 트리사는 젊은이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위키드에 반항하는 토마스와 다르게 백신은 인류의 구원이라 생각하는 백신 찬성론자니까 어쩌면 그녀의 선택은 그녀의 말에따라 어쩔수없는 하나밖에없는 선택지가 아니었나 생각돼.. 젊은이들의 희생이 백신개발에 큰 공을 세우고 인류를 구원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다른 연구원들처럼....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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