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달라서 ...
어떻게 보면 한태진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범죄자의 아내라는 낙인을 찍히게 하지않으려고 사랑하는 여자에게까지
독한 말을 하면서 그녀가 스스로 자기를 떠나게 한 지고지순한 순정파일 수도 있고
또 다르게 보면 자기 자존심떄문에 아내될 사람에게조차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헤어지자도 아니고 밥먹는게 싫어졌어라는 독한 말로
서해영을 떼어낸 사랑보단 자존심이 더 중요했던, 아직 결혼할 준비가 덜 된, 그냥 지나가는 인연인 남자로 비춰질 수도 있는거같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