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기획 자체가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가 한 소녀를 만나서 사랑을 하며 지켜주는건데 아무리 액션이 들어있다해도 액션 멜로 드라마임 멜로에 러브라인이 빠질 수 있나? 최유진 캐릭터도 마녀였던 여자가 제하를 만나면서 소녀와 마녀 사이에서 흔들리는건데 제하가 본인이 아닌 안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함 그리고 제하 캐릭터가 최유진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게 당연한거임 애초부터 본인을 죽이려고 했고 지금은 단지 복수를 위해 잠깐 손을 잡은 것 뿐이지 게다가 제하가 최유진에게 마음이 있다는 식으로 표현이 되면 안나를 지켜주려는 그 마음이 더 납득이 안 갈듯 제하는 안나를 위해 목숨까지 걸고 지켜준다는 캐릭터인데 사실 나도 극의 개연성에서 살짝 응?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러브라인의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함 연민 안타까움 호기심이 관심이 되고 그게 사랑으로 바뀌는건 자주있는 루트고 지금 충분히 잘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함 어제 얼음땡씬은 정말 좋았다 그게 나중에 짠내가 나는 상황에서 쓰일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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