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도 올렸는데 아무래도 인티가 아이돌팬이 많다보니 윤성이 죽음에 아쉬워하는 팬들도 더 많을것같아 여기도 올려 드라마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윤성이의 죽음은 라온이를 위해서가 맞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고자 할아버지의 사병과 싸우다가 죽은 순정남 그치만 단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물론 작가가 의도하고 썼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래ㅋㅋㅋ) 윤성이가 할아버지랑 독대하면서 했던 대사가 있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저는 할아버지처럼 필요할때 취하고 필요없으면 버리는것처럼 사람을 도구처럼 쓰지 않겠다고 윤성이는 할아버지와 본인의 가문이 이나라를 이끌어가는 방식이 잘못됬다는걸 이미 인지하고 있었어 세자저하와의 마지막 만남에서는 본인의 가문을 지키고싶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어쩔수 없는 세도가문의 적자처럼 행동했지만 늘 할아버지 또는 집안어른들과 있을때는 그게 옳지 않다는 행동을 인지하고 있었고 또 그걸 벗어나고싶어했지 그래서 과거시험의 폐단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세자의 얘기에 김씨로서의 대답과 신하로서의 대답이 달랐고 윤성이의 죽음은 김씨가 아닌 이나라의 신하로서 윤성이의 옳은 신념을 지킨 방식이였다고 생각해 정말 가문을 지키고싶었다면 연모하는 마음때문에 죽이진 못하더라도 라온이를 끌고가서 김헌의 비아냥과 의심을 지웠겠지 그치만 윤성이는 마지막에 결국 세도가문의 적자가 아닌 세자저하의 신하로서 옳은길을 가는것을 선택했고 그렇기 때문에 왕실을 능욕한 죄인(김헌)이 라온이를 죽여 증거를 없애려는 것에 반해 라온이를 지킨거 아닐까 물론 죽음은 안타깝지만 오히려 윤성이가 김헌의 의견과 반대로 라온이를 지키고 죽음으로서 안동김씨라는 굴레를 온전히 벗고 옳은 신념을 가진 진정한 신하로 예동시절 십자를 그리던 저하의 벗으로 돌아간것같다고 느꼈어 이영 주상전하가 그리는 조선에 윤성이는 없지만 하늘에서 지켜보면서 후련해하고 또 행복해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