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 여자가 연애를 할때 남자로서 혹은 여자로서 사랑이나 관심받고 싶을때 있잖아 내가 단순히 가족 혹은 친구에게 인간으로서 사랑받는거랑 이성에게 이성으로서 사랑받고 싶은거랑 느낌이 다르잖아 그래서 내 행동도 평소랑 다르게 나오고 그걸 여자짓 혹은 남자짓으로 표현한거라고 생각했음 아직 남자짓이란 단어는 안나왔지만 하핫 어쨌든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거 작가님도 알면서도 사용하시지 않았을까 아니면 나중에 깨시려고 밑밥 깐걸수도 있고 난 개인적으로 그 한 단어에서 현수 감정도 느낀것 같아서... 딱 처음들을땐 뭐지?! 이랬는데 나쁘진 않았어 신박했음 아무래도 나도 여자고, 사람보단 여자이고 싶을때도 있으니까...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임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때 현수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슬플때랑 정선이나 대표님 앞에서 슬플때랑 '여자짓'으로써 감정선이 미묘하게 달라지니까 따라가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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