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본방 시간 전에 티비앞에 앉아서 기다리며 본 드라마도 오랜만이고 재방삼방 챙겨가면서 인물들 감정에 동화하며 본것도 오랜만이다ㅠㅠ 이 드라마 첨엔 배우들+엑소시즘이라는거 땜에 보기 시작했는데 그 어떤 작품보다도 화평이 길영이 윤이 이 세 캐릭터한테 마음이 심하게 갔어 캐릭터에 이렇게 빠지고 같이 공감한게 얼마만인지ㅠㅠ 개연성이나 대사, 떡밥회수 등..ㅎ 아쉬운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했어 막화 여운이 가시지 않네... 이제 수목이 엄청 허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