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싹수 노란 애들은 대놓고 욕하면서 봐서 별로 쟨 저런 애다 더 놀라울 것도 없고,
어디까지 바닥일지 궁금하기도 함.
김혜나 일단 안쓰러운 거 맞음 근데 좋아하는 사람을 이용하는 게 싫음
도훈엄마처럼 애초에 자기 애밖에 모르는 사람들 이용하는 거면 모를까
이용하는 것도 대놓고가 아니라 티 안나게ㅋㅋ 그게 너무 싫음
예서가 우주한테 말걸려고 했는데 우주가 지나가서 혜나한테 들어줄까 이럼 예서 쳐다보더니 그럴래?
혜나가 예서 흘겨보고 가면서 웃는 거 못잊음ㅋㅋㅋ
예서가 우주 좋아하는 거 아니까 같이 밥먹자 그러면서 예서 자리에 합석>
우자가 혜나한테 많이 먹고 힘내라면서 돈까스 줌>
우주가 준 돈까스 예서한테 줌
살아가기 위해 못된 사람들을 이용하는 건 괜찮은데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좋아하는 친구를 이용하는 건 싫음ㅇㅇ
수임: 미향아 내가 너 봐주고 있는 거 알지?
서진: 왜 곽미향인 거 퍼트리려고?
수임: 내가 너 같은 줄 아니? 자꾸 싸움을 걸어오는 너를 봐주고 있잖아 다음번엔 그냥 돌려차버린다.
이수임은 그냥... 오지랖이 세상을 바꾸는 거 맞음. 근데 난.. 특유의 성격이 싫어..
남의 가정사 허락없이 소설을 쓰는 거 잘못 된 거 맞음 그래서 주민총회를 연거고
과거는 폭로하지 않기로 이수임과 한서진 사이에서 협의됐던 건데 그걸 사람들 앞에서 발설ㅋㅋ
그래놓곤 죄책감 갖기 <감정이 격해져도 그런 얘기 하는 거 아닌데...........> 이런 게 싫음
감정격해서 잘만 반말하다가 왜 선지얘기 꺼내자마자 흠칫한 건 뭐지,, 1도 모르겠다
내가 너 같은 줄 아니? 하고 비꼬더니 결국 폭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사람들 앞에서 돌려차기 당하는 게 덜 부끄럽겠다..
수임: 알면 좀 어때? 니네 집이 내장선지하는 게 뭐가 어때서, 그게 부끄럽니? 니 아버지가 창피해? 하 너 진짜 웃긴다
선지 파는 부모는 흠이 아니지만, 이년 저년 거리는 알콜중독 아빠는 흠이 맞음.
친구가 알면 부모한테도 귀에 들어갈 거고, 술에 취해서 선지파는 선지사러 갔다가 아빠 뻔히 노출될 텐데 부끄러운 거 맞지.
5959 내 새끼ㅠㅠㅠ 부둥부둥 키워준 것도 아니고... 이년저년 거리는데...ㅋㅋ
암튼 보면 자기말이 다 옳고 정답임 그래서 답답함
한참 예민한 성장기에 부모를 부끄러워 하면 그럴 수 있겠구나 이해보다는
부모를 왜 부끄러워해? 너가 잘못 됐어. 이런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