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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09.16 16:05
최선 09.15 17:32
[잡담] 얼굴 이쁘고, 술담배 안하고 열심히 사회생활해도 난 가족때문에 결혼 못할듯ㅋㅋ 09.15 23:55
아이폰 수리할때 2:42
제발 처나가라 한심한것아 0:46
넌 내꺼여ㅣㅣㅑㅑ 12.10 02:00
[잡담] 엄마가 입 가벼운 사람 잇어? 12.1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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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숟가락, 케.. 12.10 01:46
[잡담] 강등 되쪄 😭 12.09 22:30
[잡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0ㅋㅋㅋㅋㅋㅋㅋ 12.09 21:24
아프니까 되게 서럽네 12.09 21:20
... 12.09 18:34
[잡담] 나 안할래... 12.09 15:48
👼🏻 12.09 12:54
12.09 11:09
[잡담] 힘들다 12.09 05:04
비계 팔로우 12.09 02:04
[잡담] 혼잣말.ㅇㅇ 12.09 01:42
[잡담] 아 오늘 7시 30분에 일어나서 12.09 01:34
ㅜㅜ 12.09 01:27
일찍 자려고 했는데 12.08 23:08
서울 빅5 대학병원 국립암센터 12.08 22:42
[잡담] 부은것같은 눈때문에 스트레스야 12.08 20:59
... 12.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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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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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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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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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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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