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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적어보는거야


 오늘은 24년 6월 28일 금요일이야. 시간은 대충 저녁 6시 40분쯤? 지금의 나는 노래를 틀고 테런을 하고 있어 ㅋㅋ 종강을 했기 때문이지. 내년 내 생일 쯤이면 3학년이고 졸업을 눈 앞에 두고 있겠네. 어떤 1년을 보냈을지 궁금하다. 그때의 난 무엇을 하고 있을까? 

 6월의 마지막 주는 정말 완벽한 일주일이었어. 월요일엔 엄마와 함께 고양시에 가서 이모들을 만나고 왔어. 점심으로 고기를 먹고 카페에도 다녀왔어. 화요일에는 뮤지컬 보고 왔어! 생애 첫 뮤지컬로 프랑켄슈타인을 봤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었고 여운이 길게 남았어. 주연 배우 두 명의 페어가 너무너무 훌룡해서 소름 돋았어. 그 주연 배우 중 한명이 보일 때마다 빅터가 생각나. ㅋㅋ 극 마지막에서 절망에 치닫게 되는 빅터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 아주 재밌어서 뮤지컬이 내려가기 전에 또 보러 갈 생각이야. 주연 배우 두 페어를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수요일에는 언니들과 코엑스에 갔어. 하이디라오에 다녀왔는데 길이 너무 복잡해서 찾아가기 힘들었어. 그래도 언니들과 놀러 다니니까 즐거웠어. 인사이드 아웃2도 보고 홍차 가게에서 홍차 빙수와 홍차 타르트도 먹었어. 저녁에는 언니가 제로 음료수를 먹고 싶다고 온갖 편의점을 돌아다니다가 밤 10시 반에야 집에 들어왔어. 목요일엔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게임을 했어. 그리고 오늘은 오전에 사촌 언니랑 치과에 함께 갔다가 와서 또 게임을 하루종일 했지. 사촌 언니가 운전을 해서 치과를 같이 다녀왔어! 방금 날이 너무 더워서 냉동실에 얼려둔 바나나를 갈아서 먹고 있어. 먹으니까 한결 낫네. 다음 달에는 아이돌 팬미팅 콘서트를 양일이나 다녀오고 일본 오사카 여행을 앞두고 있어. 7월은 분명 신나고 즐거운 한 달이 될거야. 나의 휴가인 셈이지. 


 1년 후 생일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어? 어떻게 지냈어? 궁금한 것이 참 많은 미래야.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던 간에 그것이 맞는 일이자 옳은 방향이니까 가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자. 그게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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