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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취준중인데

한국에서 취준하는 친구 만나면 힘든 거 얘기하면 난 들어줄 수 밖에 없으니까 있는데 맨날 ‘뭐라해야 될지 너 모르지?’

이런말을 들어야 하고

같이 외국취준준비하는 사람은 자기가 제일 힘든 줄 알고

왜 최종에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는 등 이러는데

난 합격 메일 받고 잘못 보냈다 라는 것도 받으면서 멘탈 진짜 부숴졌는데..

가족은 나도 힘든데 내가 뭐 고민 얘기 해봤자 내가 잘못이다ㅡ라고 말하고

그냥 편하게 말할 곳이 없다

걍 진짜 내가 필요한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한적한 곳에

가서 살고 싶다

진짜 억눌렸던게 짜증이랑 화로 돌아오고 그냥

지금 가족들 얼굴봐도ㅠ짜증나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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