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첫사랑에게 그루밍성추행을 당했다
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
아닌가, 추행이 먼저고 그게 첫사랑으로 자리잡은건가?
나보다 12살이 많았던 그 사람은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만날때도
차에서 모텔에서 몇번이나 관계를 가지게 했다.
난 왜 거절을 안했을까?
좋지도 않았는데.
거절하게 되면 벌어질 그 순간의 싸한 분위기가 감당 안될 것 같아서였던가.
참 바보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