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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누군가에게 교정되기 싫다고 했잖아?"

"그럼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확고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거겠지?"











"그럴리가"

"사회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국민을 움직이지 못하면"

"얼마나 불안하겠어?"











"인간의 방향성은 각자 제각각인 것이 당연한데"

"그것을 교정하는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법과 심리적인 압박으로는 부족하거든"














"흠... 그렇다면?"


"대다수가 눈을 떼지 못한다고 티내는 곳이 어디겠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크게보면 인터넷이겠지"

"에이 뉴스나 정치 관련된건 우리도 걸러서 듣는데 뭘"

"금방 까먹어 흔하고 재미 없어서"











"아니야"

"?"









"국가는 당연히 거기까지겠지"

"꼬우면 공권력 동원해서 강제 교정하는 것이고"













"더 위를 봐"












"진정한 목적을 지닌 자들이 보이지 않니?"


"더 위... ?"

"무슨 소리야 그게"













"무슨 소리하는건데??"























"너의 수많은 쾌락들이 짓뭉개며 지워버릴 내용이라서"


"시간이 더 지나 너의 쾌락도 현실도 지루해진다면 그 때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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