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그런데 넌 말이다"

"왜 그렇게 행복을 중요시하는 거지?"











"그야 그게 저니까요"


"그게 저라는 빛이니까요"

























"여관의 손님들이"


"편하게 웃으며 자고 있는 얼굴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세요?"




























"네가 원해서 가져온 것은"

"일본의 광성 아닌가?"













"일본의 광성이 가장 현상 실현에 능하니까요"


"개인이 바라는 현상을 충족시키기에는 가장 유능한 빛들이에요"






















"당신도 행복하잖아요?"


"그 사람과 단둘이 함께하는 겨울 설산"



























"그것도 꿈꿔왔던 모습으로요"
















".........."




"ㅎㅎ 부정 못하죠?"





















"당신이 날 증오해도 이해해요"



"그렇기에 내가 당신을 증오해도 이해해야해요"
























"그게 분명한 적대 관계니까요"

























"저는 이 지구 상 모든 생명들에게 지지받는 빛이에요"


"당신같은 반역 개체를 제외하고는요"


















"그렇기에 저는 모든 생명들이 원하는 현상을 위해"


"항상 호출되어 빛나야만 해요"

























"그게 어느 의미에서는"


"너의 자식들에게 지옥이라는걸 알면서도?"























"제가 사라져 버리면"


"이 행성에는 고통만 남아요"






















"그럼 모두가 죽어서 편히 안식에 들지 않겠나?"




















"아뇨"


"그들의 부품으로 쓰이겠죠"













"한 줌의 의식까지도"





















"이 우주에 사용되고 있기에"


"그들도 프레임을 인정하고 내버려두는 것 뿐이에요"














"당신도 어렴풋이 알고 있잖아요"






"이 우주의 구현이"

"차악의 선택지라는 것을"






















"언젠가 공허의 세계가 도착해"



"이 행성의 모두를 해방시켜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언제 올지 몰라요"















"그래서 저는 매 순간"


"행복을 지키는 빛으로서 존재하는 거예요"


















"저는 모두의 의식에 깃든 채"


"모두의 편이 되어주지만"

















"그렇기에 너는"


"내 편이 아니구나"








"고영하고 똑같아"















"정확히는 당신이 우리를 밀어내는 거지만요"


















"이 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사계절이 비추는 이 섬은 당신이 말했듯"


"일본의 광성이 주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가상현실을 위한 섬이라는 것이네"










"맞아요"


"가장 천성에 가까운 현상을"

"개인에게 인지시키기에 적합하니까요"












"이 곳은 모두에게 하늘감과 같은 곳이에요"









"푸른 하늘"

"상쾌한 바람과 공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마주"























"다시는 벗어나고 싶지 않은 공간"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영원의 고향"



























"그래도 제가 조언한 것처럼"


"가상현실의 심연까지도 갔다 오셨네요"



















"하.... J같았다"

"동족놈들 개무서워 진짜"










"욕망이란 게 그런거니까요 ㅋㅋㅋ"


"끝까지 제대로 실현시키지 않으면"


"누구나 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그 모습 마저도 사랑스러운"


"제 자식들이지만요"
































"나는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떠날 수 있으면 떠날거야"



















"그래요"






















"작별인사를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당신에게 자격 없는 어머니니까요"



























"아니지... 애초에 모두에게 자격 없는 어머니죠"



"저는... "
























"......"
































"그때부터"





































"가족놀이를 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몰라요"
























































"미안해요"























"이제는 누군가의 진심을 듣는 것도 지쳤어... "




































"여관일 열심히 하시고... "


























"네 당신도"


















"이곳에서나마 편하게"



















"그 사람과 함께 행복하기를"









































































댓글이 제공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1 / 3   키보드
날짜
JTE+STN: 흑적색 미래 공명의 서: 아포토시스 10:18
JTE+STN: 광성의 서 09.17 12:28
[잡담] 스벅에서 누가 09.17 21:22
카톡 1:45
잠이 너무 와 어떡해... 11:04
우울해 12.13 01:02
밀가루 대체면 12.13 00:56
바닥매트 환경호르몬 12.13 00:53
염색 발암물질 12.13 00:51
ADHD 증상 12.12 23:56
ㅇㅇ 12.12 23:29
12월의 시 12.12 22:49
반수제발성공하게해주세요 12.12 22:44
[잡담] ㅎㅎ 편도 다이어트 들갔다 12.12 22:35
... 12.12 21:08
💓👼🏻💓 12.12 20:10
[잡담] 장군님이셔 뼈대 드럼통 스팸 그자체 12.12 16:25
[잡담] 키부심부리는데 무식하게 키만 크면 단줄알아 12.12 16:23
[잡담] 팔로워 늘리려고 5년동안 해시태그 개달았는데 12.12 10:18
가볍다 12.12 09:53
... 12.12 08:55
오빠 나가는 소리에 깼네,, 12.12 05:53
티켓팅 12.12 04:27
브라자 여기서 사기 12.12 04:26
istp 12.12 02:36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thumbnail image
by 콩딱
번외편으로 들고왔어요! 눈물의 여왕 보고 시한부인 여주와 남친 지훈아찌와 그런 늒ㅋ힘 요즘 생각이 막 안 나서 ㅠㅠ 쉬는 타임!!!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뭔가 체력이 딸리고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아프다던가 며칠 전에 한 행동이 기억 안 나고그래서 아저씨 몰래 병..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다니는 뭔가를 보고 묻는..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전체 인기글 l 안내
9/19 11:44 ~ 9/19 11:4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잡담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