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반말로 썼네요 ㅠㅠ 양해부탁드려요
안녕 난 재수하고 올해 인서울 하위권 대학을 1년 다녔어
그런데 정말 입학한 과가 정말 나랑 죽어도 안맞는과여서 1년동안 전공을 안들었고 들을 생각도 없어
난원래 전과를 하려고했는데 우리학교가 내가 원하는과가 없고 학교가 비젼도 없다고 생각해서 전과를 신청안했어
편입을 하려고 마음먹었었거든 근데 내가 재수하느라 (비록 빠른년생이긴해도) 일년을 까먹은게 있어서 (게다가 장녀임ㅠㅠ)
부모님은 무휴학 편입을원하셔. 나도 엄청 힘들어죽을 각오를 했지만 마음먹었고
근데 남동생이 올해 수능을봤는데 망해서 재수를 하겠다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부모님이 나보고 너까지 지원은 못해주시겠다더라고 (나 재수때 천만원깨지고 지금 얘 재수하면 또 천만원이상 드니까)
그럼 나보고 알아서 알바해서 등록금내고 (여태까진 국장계속 받았는데 이제 기준까다로워진다며.. 못받으면 진짜 개망이지) 학원비내고
하란소리잖아. 심지어 무휴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말이안되는거같더라고...
그래서 나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싶어.. 솔직히 수능을 다시볼까 생각도했는데 의치한 아니고선 여자 4수 답없잖아 (미안 내기준)
물론 편입보단 수능이 훨씬 자신있긴하지만 다시 1학년되니까 시간도 너무 까먹고, 난 여잔데!!!! 여자는 취업나이가 걸리잖아...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나 싶다... 솔직히 독서실다니면서 독학하는거 자신없어 학원은꼭 다녀야할거같아
결국 1년 휴학을 하게될거같은데, 일반편입이라고쳐도 4학기는 해야해서 내년까진 학교를 다녀야할거같은데.. 나그동안 뭐해야하니
일단 휴학하기전에 알바해서 학원비 벌고.. 또 뭐해야할까? 지금부터 편입준비 조금씩 하긴할건데 2년이나 빡세게 하면 질릴거같아서
아 모르겠다 조언좀 해주라 .ㅠ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