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1차 합격생이야 학과/직업관련해서 질문받을게

저번에는 직업 추천 관련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기억할지 모르겠다(닉네임화면 말해줘!) 

저번에 은근 직업 설정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늘은 직업에 관련된 질문을 받아볼게~ 

하지만 직업에 관련된 질문을 하기전에 네이버에 한 번쯤은 쳐보고 왔으면 좋겠어! 

너무 기초적인 질문을 받으면 좀 진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사기가 떨어지거든... 예를 들면 간호사가 되려면 어떻게해요? 같은 질문 말이야 

그냥 이런저런 질문들 환영해 하지만 내가 그 직업들을 전부 직접 겪어본게 아니니까 어느정도는 서류적인 대답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줘 

예를 들면 모든 고졸이 다 연봉 1800받고 사는게 아니고 빌게이트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극소수기 때문에 내 상담에서는 말하지 않을거야! 

그리고 답변이 끝나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해주고 가면 좋겠어♥

[익인1]

제가 꿈이 선생님이였어요. 근데 딱히 자의적은 아니고 엄마아빠가 어릴때부터 선생님되라 선생님되라 해서 아 결국 난 선생님 되야겠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지금까지 한문선생님이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중국어를 배우다 보니 관광에 갑자기 관심이 생겼어요 진짜 갑자기요 선생님이란 직업은 학과도 다 알아놓고 등급도 알아놓고 동아리 같은것도 다 선생님에 맞춰놨는데 관광쪽이 하고싶어졌어요.. 근데 관광쪽으론 아는 학과도 없고 등급도 어느정도여야하는지 모르고 어느학교가 있는지도 모르거든요 .. 그래서 고민되요 진짜 하고싶은데 방법을 몰라서요.. 관광쪽에있는 직업이나 학과같은거 물어봐도 되나요 ㅠㅠ?? 그리고 제가 관광쪽으로 나가도되는지도 ㅠㅠㅠ

[글쓴이]

관광쪽으로는 흔하게는 관광가이드, 여행기획자 넓게보면 호텔리어도 관광업 종사자라고 이야기해 서비스업에 좀 가깝기는 하지만 관광으로 유명한 대학은 한양대 관광학과가 제일 유명하고 등급은 대학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 관광에 관련된 학과는 관광학과나 호텔학과 등이 있어 관광 쪽으로 나가려면 외국어를 잘해야하고 다른 나라 문화에 거부감을 느끼면 좀 힘들어 관광에서도 가이드나 호텔리어 같은 서비스 업종으로 나갈 생각이면 친화력이나 말붙임 같은 솜씨도 좋아야하고.

[익인2]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조ㅁ 알아간 기분이예요 ㅠㅠㅠㅠ 제가 사람들만나는 걸 좋아해서 관광가이드를 하려고 생각했었거든요 .. 세종대도 관광쪽으로 유명한편인가여?? 이런거도 질문드려도 되나ㅠㅠㅠㅠ

[글쓴이]

세종대 호텔관광학과를 말하는거면 유명해! 근데 관광보다는 호텔쪽으로 조금 더 집중되어있어

[익인6]

아하 감사합니다@!! 짘ㄴ짜감사합니다ㅠㅠㅠ

[익인3]

막연하게 교사하려고 사범대를 왔는데 티오가 너무해...다른대학학생들은 스펙쌓으려고 이거저거 다하는데 우린 임용공부만하잖아 붙는단 보장도 없는데 만약에 안되겠다싶으면 돌릴수있는 다른 직업군이있을까? 교육행정직 이런거... 할수있어 사범대생도??

[글쓴이]

교육행정직은 사범대생 뿐만 아니라 경영대생 예체능대생 이공계생 안가리고 전부 응시가능함. 사범대는 취직이 잘 안되는 과라서 보통 돌려도 전부 강사나, 과외 같은 걸로 많이 돌리거나 아니면 리스크를 안고 아예 전공을 버리고 다른 길을 찾아떠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교육행정직도 인기가 좋은 직종이고 경쟁률이 높은 편이야. 임용고시와 교육행정직 중에 어느 것이 어 쉽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좋겠어

[익인4]

특성화고 정보과 2학년인데 내가 의무기록사가 되고 싶어서 보건행정학과가 있는 대학을 찾아보는 중인데 어느 대학으로 가야할 지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갈 수 있을 까 싶기도 하고...평균은 83 정도 나와... 내가 무엇을 해야 내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특성화고 나와서 갈 수 있는 대학은...

[글쓴이]

나는 대학 상담사가 아니라서 대학진학에 대한 설명은 해주지 못해. 하지만 의무기록사가 되고싶다면 보건행정학과를 가야해. 꿈에 가까워지는 방법은 아무래도 공부겠지? 특성화라는 이유때문에 디메릿이 있는 것 같다고 느끼면 빠르게 수능 준비를 하는법도 한가지 방법이야

[익인5]

일반고 1학인데 작곡가가 되고싶어서 이제 작곡 시작했는데 너무 늦은거 같기도 하고 비용도 좀 들고 대학도 대학이지만 나중에 취직이 안돼고 너무 막막한거같기도 하고 그래요...항상 돈에 굶주려서 산다고해서 걱정도 되고요

[글쓴이]

보통 이야기하는 인문계의 직업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남들하는 만큼만 해도 중산층은 될 수 있어. 하지만 예체능은 기형적으로 압정모양의 구조를 하고있어 소수의 1%가 나머지 99%의 몫을 독식하는 구조야. 본인이 그 1%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나머지 99%여도 그 일을 계속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익인7]

직업을 못 정하겠는데 그 관련 질문을 해도 될까요?ㅠㅠ

[익인8]

제과제빵을 하고싶긴한데 이걸 내 직업으로 삼아도 되는지 확신이 안가요. 그냥 취미로만 하고싶은건지..꿈을 못정해서 직업적성테스트만 10번은 본거같은데 매번 내 적성에는 심리상담이나 사회복지 이런쪽이 나왔는데 전 이취향?이 아니거든요..막 아싫다 이런정도는아니지만 이거보단 제과제빵을 하는게 더 재밌을거같다 이런느낌이 강해요. 그런데 또 제과제빵이 쉬운직업이 아니니까..물론 쉬운직업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제과제빵 관련 글이나 동영상 보면 하루종일 서있고 쉬는날도 적고 처음에는 그릇닦기밖에 안한다고..다들 그러길래 저는 솔직히 버텨낼 자신자신이 없거든요..케이크를 멋지게 만들 창의력도 없어요. 그런데 빵은 만들고싶고..그냥 답답하고 그래요..ㅠㅠ진로를 확실하게 못정하니까 공부도 하기싫고.. 그리고 나중에 일을 하다보면 제 적성테스트에서 나온 직업들이 나한테 잘맞을수도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거든요..제과제빵은 취미로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따놓은 자격증같은건 하나도없어요..고2이구요!

[글쓴이]

오히려 제과제빵에 창의력은 크게 필요가 없어. 세계적인 쉐프나 파티쉐가 되는 꿈을 꾸는게 아니라면 호텔에서는 호텔에서 원하는 디저트만 하루에 몇 백개를 똑같은 종류로 만들면 되는거고, 빵집을 차리겠다고해도 새로운 종류의 빵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적은 빵으로만으로도 충분히 가게를 운영할 수 있거든. 사실 독창적인 기술을 가진 빵집은 손에 꼽을 수 있을거야. 제과제빵은 힘든 직업인건 맞아 생각보다 힘도 많이 필요하고 남자가 많아서 남초직군이야. 그리고 이야기했듯이 계속 빵을 만들어야되니까 하루종일 서있어야하고 짧게는 몇개월 부터 길게는 이년정도는 막내로 뒷정리 같은 걸 도맡아서 하기도 해. 하지만 사회복지나 심리상담도 쉬운길은 아니야. 몸은 좀 덜힘들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직업이고, 박봉이기는 마찬가지니까. 심리상담은 대학원도 가야하고, 어떤게 더 나을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익인9]

답변 고맙습니다!!!!!생각 더 해보도럭 할게요!

[익인10]

미용사가 꿈인 고1이에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지금 국가자격증도 따고
중학생때 고등부 나가서 국내3등하고 다른
대회에서도 은메달 따고 지금은 현장 뛰고있어요.
저는 이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엄마의 기대가 너무커서 부담스럽고 벅차요.
강남 세미나도 다녀야하고 미용실 출근도
꼬박꼬박 해야하고 대학교도 가야하고 그럴려면
학교생활도 잘해야 하고 국가대표 대회도
준비하래요 방학때는 집중연수 다닐 예정이고요.
음 어리광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저 아직 고1이에요 아직은 애들하고 놀고싶은데...
하고싶은 직업을 가졌을 뿐인데
해야할것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어요.
계속 이렇게 쉴틈없이 사니까 하루라도 숨좀
돌리는 날에는 뭔가를 해야할것같고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앞서 나가서
내꿈을 밀쳐낼까 불안해지고 이것도 해야한다
이건 기본이다 이런것도 있다더라 끊임없이
추가되는 목록들을 보면서 그냥 답답한데
안하면 안될것 같다고 해야하나.
미용사가 대학교를 꼭 가야 하나요?
솔직한 말로 공부는 정말 아니에요 못하겠어요.
나중에 원장님 할때 무시당한다 하는ᆞ
잘 모르겠어요.
그냥 기술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싶고
뭘 쓰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답답해요
끝없이 이것도 저것도 이런것도 해야한다
미용이 즐겁고 잘하고 적성에 맞는건 확실한데
무리한 기대와 부담감이 너무 지치네

[익인11]

20살이고 내년에 대학교를 가려고 해요. 두학과가 있는데 치위생학, 매니지먼트학과예요.
집안 사정이 안좋다보니 집에선 계속 안정적인 직업을 갖을 수 있는 치위생을 가라고해요. 내가 관심있는 과는 매니지먼트과지만 취업을 생각하면 불안하긴 해요
내가 하고싶은 쪽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취업을 생각해 집에서 가라는 쪽으로 가야할까요?

[익인12]

혹시 아직 질문해도 괜찮으면 알려주세요 :)

[익인13]

저도 나중에라도 상관없으니 질문 해도 괜찮으면 알려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