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기말 4주정도 앞두고 있어.
잘가르친다 싶은 수학+영어 공부방, 타과목들도 시험기간에 봐주는
그런 곳에 다녔다가 돈문제로 내가 다니기를 포기했거든
다녀도 수영빼고는다 고만고만하게 잘 나와서
수학 영어 빼고는 문제될 과목은 없어.
중요한건 내가 못하는 과목이 수학 영어란 말이야
꾸준히 안하고 또 의지가 없어서 하려다가 말고 하려다가 말고 그래서
딴건 다 백점 나오고 A 나왔는데 수학이랑 영어는 C,D? 그정도 등급 나오고.
우리집 자체가 프리하게 풀어놓고 키우셔서
학원 그런곳 우리가 가려는 의지 없으면 전혀 안보내시고
성적 그런쪽으로는 전혀 스트레스 안주셔서 주변에서 자극될만한 것도 없고
선행학습 그런것 해본적도 없으니 거의 수학영어앞에서는 아기수준이고.
수학 영어 혼자서 공부 시작하려니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렇다.
진짜 스트레스 받아 진심으로. 잘 하고 싶은데 안되니까..
무리가 가더라도 학원을 다닐까, 아니면 이곳저곳 찾아보고 경험해보면서
혼자 공부하는게 나을까. 조언해주면 정말 고맙게 들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