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넘어서 유학가는건 좀 별론가..?

특성화고 나와서 아직 19인데 지금 직딩이야 근데 예전부터 영어 공부에 미련이 남아서 혼자 영어 공부 중이고.. 영어 수준은 외국인이랑 대화 어느 정도 가능한 편이라 아예 못하는 편은 아닌데 호주 쪽으로 가고 싶거든.. 원래 목표는 영국인데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ㅠㅠ 유학원 통해서 그 나라 대학 갈 수 있는건가? 아는게 하나도 없네.. 게다가 스무살 넘어서 갈 생각 하니까 늦은 감도 있는 것 같고ㅜㅜ 조언 좀 해주라! 유학원 추천이랑 호주 혹시 경험 있는 사람 얘기 좀..

[익인1]

어떤 것이든 절대 늦은 건 없어! 아무래도 모국어가 이미 자리를 잡아서 유학을 가더라도 좀 더 빨리 갔을 때보다 더 잘하긴 힘들겠지만 나중엔 더 힘들어질 텐뎅? 지금 늦었다 생각하고 안 했다가 나중엔 지금이라도 갈 걸하고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글쓴이]

아마 빨라야 스물 둘에나 갈 것 같아서.. 가게만 된다면 열심히 하겠지만ㅠㅠ 안 가는건 정말 내 인생에서 후회할 것 같아.. 난 일단 시기가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익인2]

에이 하나도 안 늦었어, 22살이면 그래도 아기구만. 그리고 설마 늦었다 해도 뭐가 문제야. 가고 싶으면 밀어붙여!

[글쓴이]

용기 줘서 고마워!

[익인3]

나도 대학을 해외로갈거야!! 그럼나도늦은건가?ㅎㅎ 본인이 의지만있고 조건만된다연 가는거지! 가정있는사람도아니고 한창 배울나인데뭐!!

[글쓴이]

고마워ㅎㅎ 돈 벌어서 꼭 유학 가야겠다! 너도 유학 잘 가길 바래!

[익인4]

늦는건 없어 단지 좀 배우는게 더뎌질뿐 아무래도 대학이후에 해외에 나가는거랑 초등학교때 나가는거랑 배우는면이나 배워지는게 확 다르거든 주변에 봐도 확실히 어렸을때 온사람들은 아무리 영어를 많이 안썼다해도 오래있는만큼이 되고 대학이후에 온사람들은 막상와서 한국에서 배운 영어랑 틀려서 수업진도따라가랴 영어배우랴 바쁜사람도있고 영어를 배우고 학교를 다니는게 더 어려운건 당연하지만 그걸 어떻게 극복해서 졸업을 할수도있는거고 어쩌면 고생만 하고 얻은게 하나도 없을수도 있을정도로 유학자체가 복불복이라 그냥 가서 내가 뭘할거고 어떤것을 할거냐를 잘 세우고 가는게 중요함...

[익인5]

아뇨 안늦어요 저도 한국에서 대학 졸업 남겨두고 유학 왓는데 저보다 나이 많은 학생들도 있고, 하기나름이에요!

[익인6]

오홍그래영? 저는21살인데
저도 내년에가려구욥ㅠㅠ
나이많을까봐걱정했는데

[익인7]

아니에요 그리고 나이 상관 없어요 한국에서 취업할 거 아니면. 저 24살인데 26 27 28 이신분도잇고 서른 넘으신분도 잇고 그래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익인8]

넹~^^/ 한국에서취업할거아니면요?? ㅠㅠ 한국취업왜요? ㅠㅠ

[익인9]

음 일단 한국에서 취업하실려면, 한국은 나이도 스펙으로 보기때문에 그래요. 여자분이시라면 더더욱이 그렇죠. 상대적으로 힘들다뿐이지 아예 못하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한국에서는 똑같은 스펙이 있으면 더 젊은 사람을 뽑는다는 건 기억해두세요.

[익인10]

9에게
아
외국은 안본데요??
여자의 나이...

[익인11]

10에게
외국에서는 나이 적는 란이 없는데도 잇고, 나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해요. 한국에서 여자 나이를 보는 건 아마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으면 관두는 사람도 잇고, 휴직을 내는 사람도 잇어서 나이를 하나라도 젊은 사람 뽑으려고 하는 걸꺼에요.

[익인12]

저는 대학은 한국에서 나오고 취업을 외국쪽으로 하려햇는데 많이 늦나요..... 지금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