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보고 대학 입학한 17학번 새내기야...! 처음에 학교도 원하던 학교는 아니었는데 나름 사범대 계열이고 과도 내가 원하는 과여서 그냥 기쁜 마음으로 학교를 왔어 근데 막상 2주?정도 다녀보니까 원하던 학교가 아니어서 그런지 다니는것도 썩 그렇게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과 친구들도 진짜 그냥 내신따기 쉬운 학교에서 적당히 내신 챙겨서 온 애들이 많은것같아ㅠㅠ 그것도 그렇고 내가 예체능생인데 한참 시즌 실기준비할때 보던 학교가 진짜 이름대면 헐 공부 진짜 잘했구나 라는 소리 들을만한 학교 준비하다가 시즌 얼마 안남기고 갑자기 발목이랑 허리부상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비실기 비슷한 계열로 바꿔서 그런지 뭔가 좀 열등감 생기고(...?)괜히 학교 이름 물어보면 이름 안말하고 사범대쪽으로 갔어요~ 이렇게 말하게 된다ㅠㅠㅠ 그냥 내가 만족 못하고 이러고 있으면 재수나 반수 준비하는게 맞는거지...? 애초에 이런 생각 하는거 자체가 그냥 내 마음속으론 다시 한번 더 하는거 준비하고 있는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