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자사고였는데 원래 꿈이 예체능 쪽이었거든 근데 갑자기 방학때 엄마가 나 예체능 비용을 대주겠다는거야 중학교 겨울방학때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식 3월달에 전학간다면서 학교를 하루 빼고 거의 안나갔어 그런데 난 중간에 자퇴한다는둥 유학 전에 가고 싶다 한거 말하는둥 그런 말을 했는데 엄마는 안된다고만 하고 일단 전학을 기다려보자고 했는데 난 전학이 3월초에 될줄알았는데 3월 말에 된거야 그래서 4월 달에 오늘 전학 학교 처음 나갔는데 거기서 많이 고민해봤던 자퇴를 교감 앞에서 꺼냈어 그래서 거기 위클 쌤이랑 담임쌤이랑 말리고 적응기간이라고 하고 일주일동안 위클에 있자고 하는데 한달동안 공부 못따라가고 동아리 선택 못하고 적응도 다시 해야되고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퇴하려고 마음을 먹었거든 원래부터 독립적인 성향이 있었어 이거 멍청한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