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학연수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 지금 나는 아카데미를 다니고있는데...? 이걸 어학연수라고 해야하나?? 한국에선 대학교 1학년 마치자마자 비자받고 급하게 왔어. 여기온지는 이제 2주 넘었고 집은 렌트하고 차는 중고차로 샀어. 그리고 같이 사는 한국인 언니가있어. 어학연수에 대해 잘모르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와서 스스로 어학연수에 대해 실망한상태야. 미국인친구도 사귀고 영어 빠져살줄알았는데 나같은 사람만있는 아카데미에서 미국인라고하면 선생님뿐이여서 허탈했어. 또 집밖으로 나가지않으면 한국과 다를게 없거든. 과연 한국으로 육개월후에 돌아갈 때 달라진게 있을까 의문이야. 내가 이 짧은 어학연수를 잘 마칠수있을까? 좋은 형편에 여길온건아니여서 엄마,아빠께 죄송하고 죄책감만 들어. 돈만 축내고 있고.... 일을할수도없고... 현재는 미국에 와있고 잘하고 싶은데.. 머리가 복잡하다. 말할사람도없고. 하소연하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