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민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3 개가 있는데 희망서 적어서 내야 되는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 일단 설명해줄게 1번째는 내신 따기 어렵고 우리 동네 인문계에선 제일 빡센 사립고 대학은 반 조금 이상이 인서울 간대 (차별도 심하대) 집에서 버스로 15 분? 정도 거리야 2번째는 여기도 내신 따기 조금 어렵지만 1번째 고등학교보단 괜찮은 과학중점학교야 입시 설명회 들어보니까 내년에 예산이 1억 정도 더 들어온다 하고 집이랑 가까운 공립고 3번째는 집이랑 가깝고 1, 2번째 고등학교 중 제일 내신 따기 쉬운 곳 그래도 내신 따기 어렵다고 해 여기는 아는 선배들도 많고 내가 원래 이 고등학교만 중학교 3년 내내 only 여기만 가려고 했어서 1, 2번째보다는 생활 방식이나 정보가 있어 근데 여기는 지금 분위기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소리도 들려 나는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타입이야 그리고 내가 초등학교 때랑 1학년 때랑 성적이 최상위권이였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놀면서 공부 잘하는 애였어 친구들이랑 만나서 노는 거 좋아하고 공부는 학교랑 학원 다니면서만 하고 집에서 혼자 하는 습관이 없고 지금까지도 나 혼자 공부하는 법이 없어 그래서 성적이 지금 전교 5등에서 전교 104등까지 떨어졌어 104등이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였고 ㅎㅎ 그래서 성적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내신 따기 어려운 고 가면 힘들 것 같고 버틸 수 있을지 고민돼 그래서 지금 내가 고민 하는 학교 순위는 1>>>2>>3야 분위기 보장 된 곳에서 내가 지금 마음만 잡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무너지기도 하겠지만 익들이 보기에는 공부 빡세고 집에서 조금 먼 사립고를 가겠어 아니면 조금 덜 빡센 가까운 공립고를 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