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 미네소타 주립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맺고 있어서 그 곳으로 1년동안 유학을 가보고 싶어.
1년동안 약 2천만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내가 내년쯤 (2016) 지원을 할 건데 그러면 2년 정도 여유가 있잖아?
지금 과외를 하는 상태라서 경제적으로 큰 무리는 없고 국립대학이라서 학비도 100만원대로 저렴해서 ( 부모님이 내주셔) 2년 동안 안 쓰고 모으면
2천은 모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그러면 내가 학교 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과외에만 메달려야 되는데... 그것도 좀 마음이 안 좋은데
유학도 너무 가보고 싶어서 지금 고민 중이야.
그래서 내가 유학을 가보고자 하는 이유가 타당한지, 아니면 더 좋은 의견은 없는 지 물어보고 싶어.
( 유학을 가고 싶은 이유)
1. 미국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 :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cnn이나 미드 같은 걸 볼때, 정말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해
2. 뉴욕을 가고 싶어 : 이게 정말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데 옛날 부터 약간 큰 도시에 꽂히더라구... 그래서 지금 대학도 너무 오고 싶었던 이유가 ( 눈치 챘을지 모르겠는데
나는 ㅅ 교대에 다녀 ) 강남에 위치하고 있다는 그거 였어. 우리 동네는 촌이라서 정말 밤에 사람들 많고 바삐 걷고 이러면 너무 좋아서 미칠거 같아
마찬가지로 뉴욕에 너무 . 너무 가보고 싶어. 그 곳에서는 없던 꿈도 생길거 같고 ,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고, 내가 전 세계적 우수한 인재가 되어 있을 거 같고 막 그런 기분?
3. 미국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어. : 사실 정의는 무엇일까 강의 속 그런 분위기.. 그런 공부 해보고 싶어....
다 쓰고 나니 허무맹랑하네 핳핳... 그냥 아무 피드백이나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