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삼수생에 관한 인식 어때..?

이제 곧 2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인데 좀 철없는 소리같지만 전공이나 그런게 적성에 안맞아서가 아니라 남초과에서 못버텨서 떨어져 나가.. 

이번에 수능치면 딱 삼수생이랑 같은 나이인데 인식이 어떨지 모르겠어 우리 학교에도 삼수생 사수생까지 많았지만 내가 아싸급이라 아무 생각이 없었고ㅋㅋㅋ

[익인1]

그냥 딱 내주위만 보면 한심하게 보는 분위기가 많더라고..ㅠ
대신 의대 가려고 삼수하는 애는 그러려니하는편이었어ㅋㅋㅋ

[글쓴이]

그렇구나.. 삼수하는거 자체를 한심하게 보는거야 아님 삼수해서 낮은 대학 가는걸 한심하게 보는거야..?

[익인2]

내 주변에 삼수생이 몇있는데.....
가서 열심히하면 "드디어 정신차렸네~ 재수한 이유가 있구나~"
열심히 안함 "참.......왜 저러고 사냐???" 정도???

[글쓴이]

그렇구나..ㅠㅠ 반응 신경쓰는것도 웃기지만 그래도 아예 인간 폐기물로 보진 않아서 다행이다ㅠㅠㅠ

[익인3]

정말 대학은 재수 상관없이 내가 얼마나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거 같아! 우리 학교에는 오수생도 있는데뭐..... 처음에는 한심해 보였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아무래도 인생 많이 경험 해보고 해서 도움도 많이 주고 진짜 좋아♥ 전혀 안 한심하고 오히려 다들 좋아해~

[익인4]

30살까지 바쳐서 서울대갈수만있다면 난 무조건 하라고 추천해주고싶어
그로 인한 후광이 시간이 흐를수록 어마어마해

[익인5]

음? 한심하다까지는 아닌데? 나는 그냥 성격만 좋으면 다 오케이라.. ㅋㅋ

[익인6]

수능전 - 삼수? 재수때 열심히 했으면 좋은대학 갔을텐데..
수능후 - 수능때 실수했나보다..안타깝다 이번에는 좋은결과 나오길

내 인식변화 ㅎㅎ

[익인7]

와..대단..진짜힘드니까

[익인8]

그냥 다들 언니언니 누나누나 하는거같던데

[익인9]

같이재밋게노는뎅....?현역이야나는

[익인10]

나는 재수생이만 그런 인식 전혀 없음 우리 학교에 재수 삼수도 엄청 많고... 가장 친한 동기들도 현역애들인데 엄청 잘 지냄 ㅋㅋㅋㅋㅋ

[익인11]

딱히 인식이랄 거 없음! 우리 학교에도 재수생 삼수생 진짜 많아 1학년인데 92인 언니도 이씀

[익인18]

설마우리언니....ㅎ

[익인12]

우리언니삼수생인데 솔직히 언니가 무서워해서 그런 인식을 즐거라거 헌자 생각한듯
인식 없음 우리언니 학교 유명한 대학도 아니고 그냥 지방사립대인데 언니 지금 1학년인데 ㄱ동생들이 언니언니하고 누나 하거나 2학년들은 뭐 말할때 누나나 언니는 안오셔도 하고 더 예의 차리고 잘해주는듯 1학기 때는 혼자 자취해서 언니 혼자다니고 외로움 많이 탓는데 기숙사 들어가면서 좋아진듯 기숙사 추천이용

[익인13]

나 삼수해서 대학갔어. 주위에서 이상하게 안봐 나 혼자 피해의식만 있을뿐.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한심하다고 볼까 혼자 망상질ㅋㅋㅋ 솔직히 삼수하면서 나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졌어. 나혼자 더딘느낌이 굉장히 불안했음. 몇년 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불과 1,2년 전만해도 난 뭘해도 안돼라는 부정적인 애였음ㅠㅠ 삼수하는건 좋은데 너를 너무 하찮게생각하지마. 멘탈관리가 정말 중ㅇ요해!!

[익인14]

난 그리 좋은 학교는 아니고 그냥 서울에 있는 학굔데 삼수생 언니가 있더라고.. 그냥 첨에 자기소개할때. 나이듣고 놀란거 빼곤 별 생각 없었어ㅋㅋㅋ 나이듣고 놀란건 그 언니가 전혀 그렇게 안보였다는거..ㅋㅋ 의외로 재수생 삼수생 꽤 있어서 별 생각 없었엉ㅋㅋㅋ

[익인15]

우리과엔 4살 많은 언니도 있는데 다들 완전 잘 지내~

[익인16]

우리과에도 사수한 사람, 삼수한 사람 해서 5명?정도 있는데
과 특성상 n수생이 많아서 그런지(현역보다 재수,삼,사수생이 더 많은과!) 별 신경안써..
그냥 드는 생각이..아 고생했겠구나 이런거?

[익인17]

어 언니네?

[익인19]

삼수생 언니들 성격 짱 좋아! 수능3번 친거 진짜 힘들었겠지만 대단하구나 이런생각?

[익인20]

딱히 나쁘게 보는건 없어! 오히려 언니언니하면서 잘 따르는 펀

[익인21]

잘 됐으면 좋겠다~ 이정도?
내 주위는 잘 모르겠는데 많이 한심하겐 보지 않음
그냥 삼수해놓고 놀고 있으면 한심하다고 하지
열심히 하면 괜찮

[익인22]

음.. 그냥 대단하다 수능 3번쳤구나 하는 생각..

[익인23]

별생각안드는데 그냥 힘들었겠다?

[익인24]

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본인들 성격따라 사바사로 현역들 사이에서 큰언니대접받으면서 잘지내는 사람 있고
그냥 편입 삼수끼리 몰려다니는것도 봤는데
아무래도 재수보다 드물기도하고 언니니까 선배입장에서도 조심스럽긴해서. 본인이 언니대접받을건지 아님 나이 내러놓을지 스탠스 확실히 하면 주변사람이 대하기 편하드라!

쨌든 첨 1년이라 힘들었나본데.. 전공적성이나 취업까지 잘 고민해서 결정해ㅠㅠ 사람 문제는 지나고나면 어떻게든 지나가드라. 3년남은거 크지만 대학 1,2년은 지날수록 짧아져ㅋㅋ 도망간다는 느낌으로 나가면 쉽지않을텐데.. 역시 이학교는 뭐로보나 나랑 안맞다 확신들때 나가길 바랄게. 사실 나가려면 편입도있고 전과도있고.. 여튼 좋은결정하고 결정하면 밀어붙여!! 확! 화이팅

[익인26]

힘들었겠다..정도?

[익인27]

난 그냥 애쓴다..이생각들어 비꼬는게아니라ㅠㅠㅠ엄마가 딸보는 느끼뮤ㅠㅜ

[익인28]

그냥 힘내세요 이런 기분 좀 짠하다

[익인29]

익인이 나랑 같은 계획 생각 하고 잇어서 뭔가 동질감느낀다..8ㅅ8..

[익인30]

내가 그랬어. 1학년 다니고 공대계열이라 안맞고 친구가 재수한다고 휴학해서 나도 원래 가려고 했던 간호학과 가려고 휴학하고 1년 공부해서 이번에 수능봤어.

[익인31]

나같으면 포기했을것같은데 끝까지 노력하는게 존경스럽고 대단해

[익인32]

사람인성따라 다르지 인성 괜찮으면 삼수해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는갑다 하는데 인성이 별로면 그니까 삼수하지 하게됨 글구 나 14학번인데 동기중에(복학아니고 나랑같이 입학ㅇㅇ) 22언니도있고 23오빠도있어 걱정니니해

[익인33]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와 열심이시다... 이런 생각

[익인34]

ㄹ우리 사촌오빠 삼수해서 좋은대 갔는데 멋져보임 ㅎㅅㅎ 그냥 힘들었겠다 대단하다 이런생각밖에 안든당

[익인35]

나 재수생인데 또 다시 도전하는게 너무 대단하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