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받은 익들아

오늘부터 기도하자 나 이제부터 추합발표날까지 밤 11시에

제발 제 앞에있는 능력있고 비전있는 학생들을 그들이 원하는 더 높은 대학으로 가게 해달라고

무릎꿇고앉아서 기도할거야

최초합도 없고 예비도 턱걸이인 간당간당한 예비라 너무 간절하다 하....

[익인1]

진짜...나도 기도할꺼야...진짜 터무늬없는 예비지만 제발 되게 해주세요ㅠㅠ

[글쓴이]

우리 꼭 추합되버리자ㅠㅠㅠㅠㅠ 최초합은 애초에 바라지도않으니께...

[익인2]

사실 난 무슨 자신감이였느지는 모르겠지만 최초합 될 줄 알았다ㅠㅠ과거의 나를 때리고싶다 진짜....제발 날 불러주세요..학교의 충실한 개가 될 수 있어요

[글쓴이]

나도ㅋ큐ㅠㅠㅠ 나 면접볼 때 고향어디냐, 원서사진관련 얘기 등등 사적인 질문도 받고 '본인 성향을 잘 파악해서 진로를 잘 정한 것 같다'라고 칭찬도 해주셨으면서 9명 중에 7등함ㅋㅋㅋㅋㅋㅋ내참.... 추합시켜만 준다면 개밥그릇도 할 수 있겟따 제발 붙여주길...

[익인3]

진짜ㅠㅠ난 교과라..작년 추합 최저 내신등급 보니까 나랑 진짜 적게는 0.1 많게는 0.6 차이나서 적어도 여긴 붙겠구나 한데가 예비59번ㅠㅠㅠ진짜 작년이랑 너무 달라ㅠㅠ엉엉ㅠㅠ0.1차이나는데는 예비11이라 혹시나 하지만 기대 주유ㅠ

[글쓴이]

3에게
헉...진짜 올해 교과는 상위권애들이 하향지원 많이 했나보다...너익 예비59든 11이든 전부 붙는당!!!♥

[익인4]

글쓴이에게
고마워ㅠㅠㅠ너도 꼭 붙어라ㅠㅠ서로 좋은 소식 들려주자!!

[글쓴이]

4에게
오케오케~!!!!!

[익인5]

글쓴이에게
벌써 결과 나온지도 한참 됐다..생각나서 들려봤어 힣 결국 가고싶었던 학교 예비11번이었던거 붙었어!!힣힣 근데 안가고 그냥 처음 붙은 학교 가기로 했다ㅠ약간 후회하긴 하는데 가서 열심히 하려구 어차피 둘 다 과가 아예 달라서 그냥 어딜 가든 열심히 할 생각이었지만 그냥 가까운 학교도 가고 돈도 아끼는 걸루ㅎㅎㅎ응원해줘서 고마워!!

[글쓴이]

5에게
헉 잊고있엉ㅆ는데 알림떠서 왔다..!! 익인아 나도 예비뜬거 붙어서 원하는 학교로 가ㅠㅠ!! 나는 익인이가 내린 결정 너무 멋진 것 같아.. 꼭 성공할거다 너익은(ㅇㅈ) 너도 나도 화팅화팅!!! 4년동안 힘내서 다시 또 원하는 곳으로 취직까지 해버리자구..!!

[익인6]

글쓴이에게
그랳ㅎㅎ원하던 길이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일단 도전해보려구ㅋㅋㅋㅋ너익도 꼭 원하는 꿈 이루길바라!!

[글쓴이]

6에게
익이니 따수운 친구구나 너의 따수움이 꼭 너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거야 좋은 밤되길 바라고, 너익도 원하는 꿈 전부 이루길바라!!! 하트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