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하는 익인들 중에

보컬하는 익인 있어? 

혹시 노래할때 발음 부정확하거나 딱딱했는데 극복한 익인있니..ㅠㅠ 

 

노래할때 발음이 이상해져서 노래가 노래처럼 안 들리고 동요처럼 들린다고 하는데 이 발음을 어떻게 고쳐야할지...ㅠㅠ

[익인1]

아직 완벽하게 극복까지는 아니지만 극복하고 있는 과정이긴 한데

[익인2]

거울로 입모양 확인하면서 연습하는게 좋아! 혀도 잘 굴러가야하고 입이 닫힐 때는 닫히고 열릴 때는 열려야해 계속 보면서 하면 익숙해져!

[글쓴이]

계속 하다보면 발음이 좀 부드러워지겠지?ㅠㅠ 진짜 발음때문에 죽겠다

[익인3]

응! 엄청 부드러워 질거야!

[익인4]

그리고 잘 안된다고 해서 너무 마음 쓰지마 우선은 하고 싶은 걸 하는게 목적이니까 즐기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거야!

[글쓴이]

근데 이제 입시를 해야하니깐...ㅠㅠ 마음으로는 할수있다는 마음도 생기고 내가 원하는 대학가서 즐겁게 공부할 생각하면 너무 설레고 좋은데 너무 불안하고 걱정돼...학원도 옮겨야되는데 발음이나 발성이랑 음정은 발전이 안되고 제자리인거같다는 소리 들으니깐 자꾸 멘붕이고..ㅠㅠ 댓글 고마워ㅠㅠ

[익인5]

글쓴이에게
너 나랑 같구나 :) 입시 생각만하면 답답하고... 니 맘 다 알아! 하지만 지금 너 이렇게 글쓰고 방법 알아내려고 하는 것 보면 너 나름 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는 거잖아? 그럼 그걸로 충분해. 물론 니 마음에는 안 차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고쳐 나가다 보면 정말 좋은 길이 보일거야. 잘하자 너도, 나도. 노래도 잘하고, 대학도 잘가고

[글쓴이]

5에게
레슨쌤이 코드쳐줄때 첫음 잡는거 말고는 달라진게 없다고 하시니깐 너무 답답하다. 녹음기로 녹음해서 듣는 내 노래가 입시하는 애들 노래같지도 않고 딱딱하고 동요같고 입시는 다가오는데 내 실력은 그대로니깐 이것저것 너무 생각이 많아져.. 진짜 너무 하고싶고 못하면 매일 후회하고 죽을것같아서 시작한 음악이 이리저리 치이고 멘탈도 부셔지니깐 이 길이 진짜 내 길인가 싶기도 한데 포기가 안 되고 자꾸 미련이 남는다.. 재수 각오하고 시작한건데도 내가 재수로만 입시가 될까싶고.. 하루하루 시간가는게 너무 불안해.. 그래도 열심히 하면 미래는 달라지겠지.. 꼭 가고싶다.. 우리 힘내자. 위로 고마워

[익인6]

피아노 익인인데 보컬도 배우고 있어!! 입모양도 노래에 많은 영향을줘 입모양을 크게 정확하게해봐!! 전공하는게 아니라서 많이 도움은 못주겠다ㅠㅠㅠㅠ

[글쓴이]

아니야 아니야. 댓글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