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고 있는 과는 2년제 미용 전문 대학이야..
대학 갈 때 됐는데도 가고 싶은 곳이 없어 떠밀려 온 곳인데 1년만 있으면 졸업이야..
1년만 더 버티면 되지만 다니면 다닐수록 이 길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졸업하고 나서는 절대 이 과에 관련된 일로 취직할 생각은 없어
이 과 특성이 나랑 정말 안맞거든..
그런데도 그만두지 않는 이유는 난 이 일을 그만두고 할 만큼의 꿈이 없어..
죽고싶어..
왜 사는지 모르겠고 인생이 꼬인것 같아..
무슨 말을 바라고 이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