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에게 맨날 3월에 입학하면 너네 고1모의고사가 인생 최고 성적이다 다 떨어진다하는데 너무 겁 먹을 필요 없어 나는 33313이었는데 수능은 21211나왔으니까 정말 노력하면... 될 거야! 조금 살짝 올해는 타고난 거, 운도 좀 많이 필요했는데 정말 열심히 하면 돼 수시 진짜 꼭 챙겨, 될 수 있으면. 할 수 있다 넘 겁먹지 말고 학교생활 즐겁게 해 예비 고2에게 정말 내신은 챙기는 게 맞아 아무리 네가 3~6등급이라고 해도 정말 어떻게 될 지 몰라 사람 일은 모르는 거야 나도 1학년 때 전교과 2.9, 주요과목 3.3이었는데 정말 실망했어 열심히 했는데 3.3이면 갈 대학이 없는 것만 같아서 그래서 2학년 때 놨거든 내신 물론 지금은 후회를 안 해 후회하지는 않는데 내가 만약 수능을 망쳤다면? 정말 후회하고 있을 지 몰라 내신 비중이 이제 점점 줄어든다고 해도 수시로 가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이라는 걸 내 주변 합격한 친구들을 보며 느끼고 있어. 내신 쉽게 버리지 마 예비 고3에게 이제 수능 36X일 남았다, 와 300일대 깨졌다, 200일대 깨졌다 이러면서 불안해하고 공부 안하는 거 바보같은 짓이야 그때 공부해서 잘 갈 수 있을까 불안해 하지마 시간적게 남은 거 같지? 정말 많이 남았어. 정말 잘 가니까 넘 걱정하지마. 나는 이과생이었고 정말 공부를 안 하는 편에 속했어 야자는 매일 안했고 맨날 비판했음 야자 ㅋㅋㅋㅋㅋ 야자를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게 아니라 성적이 원래 좋은 애들이 야자를 하는 거라고 이러면서 ㅋㅋㅋ 근데 사실임 솔직히 야자 좋은거 잘.. 아냐 그래도 야자해 1~2학년때 야자 매일 해서 이 정도 성적 나온 거지 안그랬으면,,, 그니까 야자도 열심히하고 나는 수능 하루전에도 놀았어 집에서 덕질하면서 방학때는 팬미팅도 다녀오고. 괜찮아 하루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 잘 하면 돼 스트레스 해소 할 곳도 있으면 좋아. 과탐은 생명은 잘했는데 화학은 내가 계속 망해왔었거든 그래서 지구과학으로 돌렸다 괜찮은 선택이었던거 같아. 어쨌든 이런 사설을 하며 내가 말 해주고 싶은 이유는 절대 시간 적게 남은 거 아니니까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어. 할 수 있을 거야 넌 화이팅! 사실 이 말을 예전에 나한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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