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했는데 수능때 대박났다는 애들 많은데

왜 난 반대냐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평가원 믿고 죽어라 공부 한거

[익인1]

나도 오히려 망함 ㅠㅠ

[익인2]

그런 애들 진짜 ,,, ㅋㅋㅋㅋ 아휴

[익인3]

아마 걔네도 공부를 안한게 진짜 안한게 아니라 연막 같은 거 아니야??

[글쓴이]

그랬으면 좋겠는데 진짜 안한거야 ㅜㅜ 걔네 어머니들께서도 포기하셨던 ..

[익인4]

이번 국어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공부해서 알긴아는데 정확히 알지못하는 애들은 조금 간단한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푸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결과적으로 틀리는 경우도 많은데
아예 공부 안한 애들은 어려운건 걍 다 찍고 넘어가고 간단하거나 쉬운건 어려운걸 다찍고 넘어갔으니 시간도 많이 남아서 오래붙잡고 풀수있어서 오히려 결과 괜찮은 경우 있었던 것 같아,, 찍는 운이 좋으면 성적은 더 올라가고,,! 내 친구 얘기다.. 부럽

[글쓴이]

6월 국어 100 9월 국어 100 사설 모고 제일 못 본 성적이 92 마닳 1,2,3권 돌리면서 4회치 빼고 모두 만점
항상 시간 남았고 마닳은 60분 잡고 풀어도 가능했어
난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만큼은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익인5]

이번 수능에서 화작문 푸는데 어느정도 걸렸어?

[글쓴이]

국어에서 내가 못푸는 문제는 없었는데 수능장에 가서 지문이 안읽히고 문제가 안풀리니 멘탈이 나갔던 것도 있지만 다시 멘탈 잡고 풀었고 기본 실력이 있으니 2등급은 나왔겠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글쓴이]

화작문 25분 걸렸어

[익인8]

모평 때 늘 백점이었고 마닳 60분 잡고 푼 거면 아마 평소에 화작문 풀 때 15분 전후로 끊었을 것 같은데 화작문 다 풀고 나니 9시 넘어간 거에서 일단 멘탈이 나갔을 것 같고,, 계획했던 시간과 평소 풀어왔던 시간 체계에 흠이 생겼다는 생각에 급하게 풀려는 마음에 지문이 혹시 더 안읽히지 않았니?
이전에 백점을 계속 맞아왔다면 수능에서 당연히 백점을 맞아야된다는 생각+풀면서도 어렵긴한데 N수생들때문에 컷은 그래도 높을거라는 불안감
만약에 수특을 꼼꼼히는 아니더라도 조금 봤다면 어느정도 체감되는 연계율,, 여기서 멘탈을 잡았다해도 여전히 불안감이 어느정도 깔려있으니깐..
게다가 그동안 늘 풀어서 맞아왔지 찍어서 맞춘 경우는 없어서 찍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 모르는 문제에도 시간을 어느정도 할애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되면 다시 시간은 부족하고 .. 거의 이런 경우 아니었을까..?
아무리 멘탈을 잡았다고해도 그래도 완전히 잡히지는 않아서 훑어가는 식으로 지문이 읽혔을테니까,,ㅠㅠ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

[글쓴이]

8에게
파악해줘서 고마워 익인이 말이 어느정도 맞는 것 같아

[익인6]

와 나 같다 이번 국어 몇 나왔어...? 나두 진짜 내가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겠음...

[글쓴이]

3등급 초반 나왔어..

[익인7]

정신력....진짜 수능당일 컨디션이 젤중요한거 같기도

[익인9]

나도 나 처음에 내 등급 써있는 거 보고 성적표 잘못 받은 줄 알았어ㅋ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 수능 때 긴장도 안 했는데 안 한 게 문제였을까 에효ㅜㅜ

[익인10]

나도...ㅋㅋㅋㅋㅋㅋㅋ 이젠해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