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어만 말해줄게 ㅠㅠ...(상위권은 내 글 보지마...도움 안됨)
모고 1학년 때 이후로 3등급 나온 적이 없었고..맨날 4-5여서 교과 맞출 수 있을 것 같긴 했는데 삐끗하면 추락이라고 생각해서 하나도 안냈어
다른 친구들은 유료인강이나 학원 다니거나 기출을 풀거나 하는데 난 종합으로 6장 다 써서 정시 손 놓고 있었고
수특-수완 다 푼 문제집 없음
수시 약간 말리기 시작하면서 2주 동안 공부했고
1주일은 거의 국어만 했어(그나마 잘하는게 국어였어서...)
근데 수능에서 2 떴거든 이번에 (근데 벼락이라서 바닥 2야 물론 내 방법은 상위권은 하면 안됨 ㅋㅋ)
서론이 길었는데
만약 방법만 알고 싶으면 방법만 읽으면 되고 왜 그렇게 공부했는지 궁금하면 밑에 내용도 같이 읽으면 될 것 같아..!
* 가장 말해주고 싶은 비문학
이거 메가 김동욱님? (유료인강을 들으라는게 아니라 그 분 맛보기 영상인가 그 무료분만 봤는데 그게 도움이 됐음
멘탈 유지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법 : 지문을 모두 읽는다-> 문제를 푼다
(이건 저 분만의 방법은 아니고 학교 국어선생님도 말씀하셨었어)
(난 이 분 수업은 안들었으니까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생략할게,,,ㅎ)
비문학 맨날 망했거든
내가 옛날에 국어 선생님이랑 방과후 수업으로 비문학 풀이 한 적 있는데 쌤이 자꾸 지문을 읽어야지 했는데 무시하고 맨날 문제 풀었거든(왜냐면 어차피 수능은 성적이니까^^ 안일한 생각)
맨날 사람들이 기출을 풀어라 하는데 풀어도 비문학은 ... ㅋ.... 모르겠더라고... 근데 내 주변에 김동욱 듣는 애들이 있어서 걔네한테 물어봤는데 좋다는 거야.
그래서 유료 보기엔 돈이 너무 아까워서 맛보기 영상을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커리가 돈이 아깝다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남은 시점에서 그 분 껄 들어도 부질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였어..)
근데 그 분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
" 지문부터 다 읽으세요. 보면 비문학 못푸는 애들이 문제는 빨리 풀어 지문을 안읽으니까.
지문을 읽는 동안은 시간이 멈춰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읽으세요. "
라고 말했는데 (완전 똑같은 말은 아닐껄 그냥 내가 들었던 식의 기억을 쓰는거임) 그거 듣고 뼈 맞은 것 같았음.
그래서 지문 읽고 문제 풀었고 수능완성이나 수특, 기출은 정답률이 올랐어. 시간은 계속 풀면 자연스럽게 느는 것 같고 이거에 대한 두려움은 (ebs 윤혜정쌤 수업한 영상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 고민 라디오인가? 거기서 시간이 부족해요 그거 듣고 그냥 괜찮겠다 생각하고 용기 얻었던 기억이 난다)
1) 화작 (15분 내) - 수능 20분까지도 가능
방법: 화작은 다 알겠지만 지문을 다 읽으면 안돼 (문제부터 읽어-읽는데 이해가 안가 / 포기하고 지문 읽기 시작-중간에 끊고 문제랑 대조)
근데 나는 지문을 다 읽으면 안된다는 부분을 90%는 찬성하는데 10%는 반대하거든 ㅠㅠ. 왜냐면 기본기가 없으면 오히려 그냥 읽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해.
나는 화작이 어려운게 이해가 가거든. 남은 7일 동안 나는 화작 다 맞추기 연습을 했었어.
저 위에 방법 대로
(4등급 부터는 약간 화작부터 못풀면 포기하는 것 같아서...지문을 다 읽어야 답을 빨리 찾을 수 있고 그래야 마음에 안정이 왔음...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물론 다 읽고 있으면 시간이 부족해서 비문학 풀듯이 긴장을 하고 타이트 하게 풀면서 지문이랑 대조시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
난 이번 수능 화작은 다 맞았고 성적도 아마 화작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아 (화작 대략 18분?20분 컷으로 풀어서 힘들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렇게 빡빡하다고 느끼진 못했어 왜냐면 항상 국어 4등급이었고 화작 못풀어서 나한텐 항상 어려웠거든 그런 것도 정신 집중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2) 문법
방법 : 난,,문법은 ,,, pass 한다...
-굳이 말하면 문법책 하나 사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나는 개념서 하나로 2주 동안 공부 잠깐 했었어)
(누군가에게 방법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 정도의 능력이 아니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
나는 문법을 제대로 못푼 걸로 기억하거든... 이번 수능에서도
문법을 틀리고 나서 해설지를 보면 항상 거의 지문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긴 지문을 다 읽고 있을 시간이 없지..
문법은 암기가 기본이 많이 되어야 하는 것 같고 예외의 경우가 있어서 혼란한 경우가 많은 것 같고(=나)
이건...돈 안아까우면 인강 보는 것도 괜찮을 듯..^^
3) 문학
방법 : ebsi 윤혜정T 개념의 나비효과 문학만 듣는거 추천, 주어진 작품을 모두 읽는다 - 화자, 대상의 감정, 상황을 분석한다
(이건 내가 모르겠을 때 찍는 방법 선지에 세모, 동그라미, 엑스로 표시를 한다 - 세모랑 엑스 만 남긴다 - 그 선지만 다시 고민해본다 - 답이 나오면 그거 택하고, 여전히 모르겠으면 엑스 선택)
근데 난 원래 문학은 다른 부분에 비해서 많이 강한 편이었어
비문학 1/5 라면 문학 4/5-5/5 정도의 적중률을 보였거든
하지만 수능에선 망했고.. 저 방법 대로 풀고 공부했어 ㅋㅋ 시 부분은 윤혜정 선생님 방법 도움 많이 될꺼라고 생각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