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한테 부장으로 알려지는건 기본이라서 이미지가 엄청 좋아야해 뭔가 실수 하나를 해도 “도서부장이 그래도 괜찮겠어?” 이런식이야 학급에서의 실수인데. 그리고 부원들 사이의 중립도 힘들어 쉽게 말하면 내 감정을 숨기는거지 내가 감정을 표현하면 누군가는 우울하거나 행복해 그래서 보통 말을 아끼는 편이고 생각보다 많이 바빠 생각할거도 많고 동아리 회의도 많은 편이야 계속 내가 희생해 나는 다 알고 있으니깐 누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니깐 내가 한번 힘들자. 라는 생각으로 계속 하는 거 같아 근데 그걸 모르고 부원들이 말을 좀 나쁘게 하면 집에서 펑펑 울었어 이건 그냥 내 얘기지만 이걸 모르고 하니깐 처음엔 너무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