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모고 3~4등급 고2 ㅠㅠ...가 치대합격 가능할까..

갑자기 높은 목표가 생겨서.. 사실 기쁘기도 하지만 막막한 게 더 커..ㅠㅠㅠㅠ 

가능할까..? 의지만 있다면 안 될 일이야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조언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봐🤧

[익인1]

정시 공부를 해...목표를 잡고

[익인2]

아니

[익인3]

ㅏ아닝 정시 ㄱ

[익인4]

엥 다들 왜 안된대 하면 안될 거 없어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나도 사실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좋은 말 고마워 진짜 잘해볼게🙌

[익인5]

나도 고딩때 내 장래희망가지고 놀리는 애가 있었거든? 걔가 우리 반 1등이었는데 나한테 가끔 넌 그거 못 이룰거 알면서 왜 그렇게 당연히 갈거라고 생각하고 공부해? 이랬었다 진짜 무례한 말이지? 근데 난 진짜 당연히 내가 갈거라고 생각했었거든 도대체 어디서 나온 믿음이었는진 모르겠는데.. 엄마아빠가 맨날 나한테 밥먹듯이 하던 말이 믿는대로 된다는 거였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세뇌당했나봐 ㅋㅋㅋ 그때 사실 성적도 별로 안 좋았고 한.. 반에서 중상정도? 중학생땐 잘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고 첫 시험 말아먹어서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200등 정도 했던 것 같아 아무리 우리 학교랑 학군이 좀 빡센편이라해도 솔직히 그냥저냥 가는 정도잖아 근데 결국엔 수능치고 난 치대합격했다 그 때부터 믿는대로 된다는게 얼마나 큰 힘인지 알게됐어 진짜 될거라고 당연히 생각하니까 주변에서 하는 안 좋은 소리들 아무 타격없더라 ㅋㅋㅋ 그니까 쓰니도 안된다안된다하는 소리 듣지말고 될거라고 생각하고 뒤 돌아보지말고 열심히 하면 꼭 좋은 결과 있을거야 ! 나중에 꼭 후배로 들어왔음 좋겠다 !

[글쓴이]

우와..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ㅠㅠㅠㅠ 정말 멋있으신 분.. 나를 믿고 뭐든..!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