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난 독서실 총무알바를 하고있어. 근무시간은 밤9~새벽2시까지이고 하는일은 음료제조 회원응대 독서실청소등이야. 사건은 오늘 새벽 1시쯤에 일어났어. 마감을 2시에 하니까 1시부터 슬슬 회원분들 안계셔서 청소를 시작해 청소하는중 1시20분쯤에 전화가 왔어. 어떤용무로 전화주셨냐고 물으니까 딸이 자리에 있는지 확인해달라고하셨어 따님 성함여쭙고 기록을 확인해보니 입실기록은 있는데 퇴실기록은 없는거야 혹시나해서 자리에 가봤더니 안계시더라고 전화주신분께 따님 안계시다고 퇴실하신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몇시쯤 퇴실했냐고 물으셔서 입실기록은 있는데 퇴실기럭은 지문을 안찍고 나간셔서 퇴실시간이 안나와있다고 말씀드렸어. (지문기기가 열람싱문앞에 있어서 입실지문은 당연히 찍어야하지만 퇴실은 나올때 문열림 버튼만 누르면 되기때문에 대부분의 회원들이 퇴실지문은 잘 안찍으셔 그래서 퇴실시간이 안남는 분들이 대부분이지) 이렇게 설명드렸더니 아버님께서 본인이 직접와서 cctv로 몇시쯤 퇴실했는지 확인하고싶다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가능하다고 안내해드렸고 전화를 끊었어. 난 단순히 딸이 늦게 들어와서 걱정해서 전화거신줄 알았어. 전화를끊고 해당회원분께 집에서 연락이왔다고 카톡을 드렸지. 다시 나는 청소를 시작했고 15분쯤뒤에 아버님이 독서실에 오셨어. 동시에 전화가 와서 아버님께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받았어. 그 따님이신거야 자기아버지가 지금 독서실 올라갔는데 본인 12시에 퇴실했다고 말해달라는거야. 나는 일단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 아버님이 cctv를 확인하고싶다고 하셔서 cctv 녹화본?을 틀어드릴려고 했어. 근데 이게 비밀번호가 있어야 되더라고. 컴퓨터파일 여기저기를 뒤져보았지만 cctv비밀번호눈 안적혀있었어. 혹시나하고 옆독서실에 연락해서 그쪽cctv비밀번호로 해봤는데 안되더라고 (실장님이 독서싱 2개 가지고계심) 실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주무시는지 안받으시고.. 아버님께 '녹화분을 보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한다고 나온다 그런데 제가 비밀번호을 알지못해 못틀어드린다 죄송하다' 이렇게 말씀드렸어 그랬더니 되게 띄꺼운 말투로 '담당자가 cctv비밀번호를 몰라서 못틀어준다는게 말이되냐 아까전화온거 내딸인거 다안다 왜 알겠다고 대답한거냐 딸이랑 말맞춘거냐' 따지시는거냐. 무서우면서도 되게 울컥했어. 그래도 침착하게 따님이랑 말맞춘거 아니다 그냥 빨리 전화끊으려고 그렇게 대답한거다 말씀드렸지 이뒤에 대화는 잘 기억안나고 자기가 독서실실장님이랑 직접대화하고 싶다고 하셔서 일단 실장님번로 알려드렸고 실정님께도 내일 회원분아버님 전화올거라고 상황설명하는 카톡 보내놨어. 돠개 뛰꺼우신말투로 막 따지시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는거야. cctv잘 모르고 안내해드린게 잘못이긴한데.. 익인들이 보기에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