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곧 고1 되고, 고1 말쯤 미국으로 유학 갈예정인데 (더 일찍 갈수도 있어) 원래 미국에 사시는 이모 댁에서 살려고 했는데 이모랑 같이 살려면 고2 말쯤 가야 돼서 너무 늦어서 그냥 홈스테이 구해서 갈예정이구 가정 형편은 넉넉행 근데 영어 회화는 음.. 소통 자체는 가능한데 확실히 많이 서툴러. 영어를 많이 좋아하긴 하고 발음도 좋고 한국에서 꽤 영어 잘하는편인데 꼭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잘 안돼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야 그리고 만약 지금 가면 미국에서 대학교 다닐지 말지는 내 선택이구 아직 한국 대학 ㄷㅏ닐지 미국에서 쭉 다닐지 선택 못함. 근데 확실한건 쭉 미국에서 살진 않을거양.. 난 한국에서 살고싶고 미국에서 취업할일은 절대 없을거라구 보면돼... 난 한국에서 방송 기획이나 엔터테인먼트쪽으로 가는게 어렸을적부터 꿈이었어. 유학.. 솔직히 가고싶은데 현실에 부딪힐걸 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공부하는게 훨씬 나으려나 싶다. 그리고 예전에 막연하게 유학가고 싶은 마음 싹틀땐 부모님이랑 떨어져 사는거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아닌 것 같아. 3년동안이나 부모님이랑 떨어져있을 자신이 없어 벌써 눈물나 ㅋㅋㅋ 솔직히 현실적으로 나 고1때 유학가는거 인생에 도움 안돼? 아니면 되나? 진짜 현실적으로 팩트폭력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