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내 동기, 친구들 사례인데 한 명은 일반고 내신 3점대인데 중경외시 갔어 그 친구가 꽂힌 과목 하나가 있었는데 다른 건 낮아도 그 과목만은 항상 1등급이었대 과목 자체가 일반고에서는 잘 안 다루고 그 과목 자체에 관심이 있는 학생도 많이 없어서 그 과목 관련된 과를 쓰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종이어도 그냥 껴맞추는 경우가 많을 정도? 그래서 그걸 살려서 학종으로 중경외시 붙은 경우 또 다른 한 명도 일반고 내신 1점후반-2점초반이었고 그 고등학교가 대학도 잘 못 보내는 곳이라 이정도 내신에 학종으로 보통 건동홍 겨우 가는 정도인데 이 친구도 1학년 때부터 진로가 확고했고 그 학과에 원서 쓰는 대부분은 관련된 높은 과 쓰다가 안전빵으로 쓰는 과였는데 그 친구는 1학년 때부터 관련 스펙 착실히 쌓아서 수시박람회 같은 곳 가서도 특이 케이스라고 할 정도였어 근데 그 친구 결국엔 서성한 갔당! 물론 이런 경우는 아주아주아주 드물고 어렵지만 진로가 확고하고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기회는 올 수 있다는 뜻이야 너무 낙담하지 않았으면 해서